한국금융지주, 1분기 호실적 달성...향후 실적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 따라 가늠 가능

입력 2024-05-08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는 충당금 인식이 적어 호실적을 달성했지만, 향후 실적은 5월 중 발표 예정인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 내용에 따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8만6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은 조만간 PF 정상화 방안을 공개할 예정인데, 동사는 계열사 포함 총 4조6000억 원 PF 익스포저를 보유하고 있어 대책 내용에 따른 손실인식 여부 및 규모, 기간 등 파악이 필요하다”면서 “작년에 대규모 충당금을 인식한 만큼 큰 우려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나 일단 올해 실적 추정치 보수적으로 산정했는데, 다만 증권사 중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해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업사이드 여력이 존재한다”라고 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지배손익 3404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는데, 충당금 및 평가손실 인식 없었고 투자자산 익스포저도 감소했다”면서 “브로커리지 손익은 881억 원을 기록했는데, 국내주식은 타사고객 이탈에 따른 반사이익을 봤고, 해외주식은 수수료율 높은 계좌 중심으로 주문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자손익은 3032억 원을 기록했는데, 발행어음 조달비용 감소 및 우발채무 일부 직접대출 전환 완료에 따른 이자이익이 증가했다”면서 “저축은행과 캐피탈 충당금 적립은 지속됐는데, 각각 510억 원, 100억 원을 인식했으며 연체율도 7.4%, 4.2%로 증가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68,000
    • -0.98%
    • 이더리움
    • 4,283,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2.34%
    • 리플
    • 709
    • -2.21%
    • 솔라나
    • 236,500
    • -1.7%
    • 에이다
    • 654
    • -2.68%
    • 이오스
    • 1,095
    • -3.1%
    • 트론
    • 169
    • -1.17%
    • 스텔라루멘
    • 147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1.89%
    • 체인링크
    • 23,120
    • +2.03%
    • 샌드박스
    • 596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