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2분기 美 브랜드 파워 입증…‘물리적 거리’ 미국 홈뷰티 시장 공략”

입력 2024-05-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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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피알)
(사진제공=에이피알)

현대차증권은 8일 에이피알에 대해 2분기부터 신제품 출시 및 향후 추가되는 라인업을 통한 미국시장 내 브랜드 파워 입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3만 원을 제시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29만3500원이다.

에이피알은 2022년 3월 메디큐브 브랜드에서 홈 뷰티 디바이스를 런칭해 지난해 5월 고주파 디바이스 ‘에이지알 울트라 튠 40.68’을 출시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라방 후 24분 만에 품절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여 기존 에이피알의 뷰티 장비 평균 판매 단가 30만 원 대비 33% 높은 가격에도 실적 모멘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주요 투자포인트는 피부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어려운 미국인들이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를 통해 ‘내 손안의 피부과’를 경험할 수 있어 폭발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점을 꼽았다.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내 뷰티 디바이스시장은 2020년 176억2310만 달러(약 24조 원)에서 2030년 994억6800만 달러(약 135조 원)로 연평균 1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 연구원은 "특히 미국내 노인 인구 급증과 중장년층 소득 증가로 안티에이징 관련 디바이스 수요가 커 실적 성장 기대감 높다"며 "평택 2공장 준공시점인 5월부터는 기존 연 70만 대에서 2024년 연 240만 대, 2025년 연 800만 대까지 캐파 확대를 통해 생산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기존에 아웃소싱했던 비용이 절감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에이피알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7611억 원, 영업이익률 21.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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