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 달' KIA 김도영, 홈런 1위 최정 제치고 KBO리그 3·4월 MVP 선정

입력 2024-05-09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2회초 무사 주자 2루 상황에서 KIA 김도영이 번트를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2회초 무사 주자 2루 상황에서 KIA 김도영이 번트를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KBO)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2024 KBO리그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9일 김도영이 기자단 투표 30표 중 23표(76.7%), 팬 투표 44만8880표 중 23만6767표(52.7%)를 받아 총점 64.71점을 기록, 3·4월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도영은 이 기간 통산 최다 홈런 1위에 오른 SSG 랜더스 최정(15.16점)을 가볍게 따돌렸다.

김도영은 4월 한 달간 10홈런 14도루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그는 개막 후 4월까지 31경기에 출전해 안타 44개(3위), 29득점(2위), 10홈런(공동 3위), 26타점(공동 4위), 장타율 0.638(2위), 14도루(2위) 등 각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영은 지난달부터 20경기 연속 안타도 기록했다. 4월 9일 LG 트윈스전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안타를 쳐 19경기 연속 안타로 4월을 마무리했고, 이달 1일 경기까지 20경기 연속안타를 수립했다.

KIA 소속 선수가 월간 MVP를 수상한 건 2022년 7월 이창진 이후 약 2년 만이다. 김도영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김도영의 모교인 광주동성중에는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선수 명의 기부금 200만 원이 전달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금리 인하 기대감에 쑥쑥 오른 비트코인…이번 주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촉각 [Bit코인]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오늘은 '성년의 날'…올해 해당 나이는?
  • 대기업 대출 폭증한 시중은행…중기 기술신용대출은 ‘뚝↓’
  • [상보] 이란,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5: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56,000
    • -0.58%
    • 이더리움
    • 4,299,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1.82%
    • 리플
    • 710
    • -1.93%
    • 솔라나
    • 244,500
    • +1.12%
    • 에이다
    • 653
    • -1.8%
    • 이오스
    • 1,101
    • -2.39%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2.95%
    • 체인링크
    • 23,400
    • +1.65%
    • 샌드박스
    • 610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