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설계 및 환경 전문기업 케이디이엔지와 기후테크 전문기업 후시파트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공하수도시설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대상 탄소배출권 공동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공공하·폐수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관리대행하여 운영하고 있는 케이디이엔지는 IT 기반 미래배출권 운용 전문 기후테크 스타트업 후시파트너스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리대행 중인 처리시설의 탄소배출관리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이루고자 한다.
또한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율을 향상시키고, 물분야 특성에 맞는 탄소 데이터 기반을 마련하여 탄소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자체 공공부문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물분야는 가장 비용 대비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부문 중 하나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을 관리대행하고 있는 ㈜케이디이엔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을 통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하수도시설 온실가스 관련 협조 ▲탄소중립 관련 업무수행 시 상호협조 ▲기타 업무지원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지자체 공공하·폐수 및 가축분뇨 시설을 관리대행하는 업체인 케이디이엔지는 토목 및 환경 종합엔지니어링기업으로써 공공하수도 및 가축분뇨 관리대행, 토양오염 정화, 건설감리, 안전진단 등 설계·운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