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가 올해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여전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2024년(1.1~11.25 기준) 전국에서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성남시 금토동에 자리한 ‘판교테크노밸리중흥S클래스’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무려 1110.35대 1에 달했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곳의 인기 비결은 ‘판교’라고 평가했다. 판교의 우수한 인프라와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누리는 가운데, 분상제가 적용돼 향후 높은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이 수요를 끌어모았다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판교밸리 제일풍경채’가 임의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곳은 ‘판교테크노밸리중흥S클래스’로 수요가 집중된 핵심 이유였던 뛰어난 판교테크노밸리 접근성과 인프라를 모두 겸비한 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뛰어나다.
‘판교밸리 제일풍경채’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공원로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5층, 9개동, 전용 84㎡ 단일평형 총 543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 구룡터널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및 강남까지 약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판교 생활권 면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또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대왕판교로,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서울외곽고속도로, 수서~분당간 고속도로 등 6개의 광역도로 접근성도 좋다. 또 SRT 수서역, KTX 판교역(중부내륙선, 판교~충주), GTX-A(수서~동탄) 등 광역급행철도까지 잘 갖춰 강남, 판교, 수도권 직통 쾌속 교통망도 누릴 수 있다.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옆으로 상적천 수변공원과 약 1.5만 평 규모의 고등근린공원이 위치해 산책과 휴식,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탁 트인 조망권도 확보해 집 안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신구대학교 식물원, 인릉산, 고산근린공원, 청계산도 가깝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의 7만3000㎡ 부지에 연면적 50만㎡ 규모로 사업비 1조7000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지난 10월 진행한 기업 공모에 DB하이텍, 켐트로닉스, 나인테크, 안랩, 에이텍, 키다리스튜디오 등 우주항공,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모빌리티, AI 등 분야별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했다.
한편, 판교밸리 제일풍경채는 지난 2020년 입주를 시작한 곳으로 12월 중순 임의공급을 진행할 예정으로, 12월 13일 청약홈에서 무순위청약(임의공급)을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