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및 생태블록 제조·시공 전문기업 자연과환경이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16일 자연과환경에 따르면 이번 ISO 45001 인증은 회사가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에 있어 국제적인 수준의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자연과환경은 ‘환경을 해치지 않는 건설’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생태 기반 조경 사업 및 토양 정화 분야 등 친환경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왔다.
특히 이번 ISO 45001 인증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현장에 실질적인 안전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자연과환경 관계자는 “현장 위험성 평가, 비상조치 체계 정비, 작업자 대상 안전 인식 교육 및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피드백 시스템을 정착시킨 것이 이번 인증의 중요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PC 제조와 같이 중량물 취급이 많은 작업 환경에서는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인증에 이은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발주처, 협력사, 근로자에게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안전한 현장’이라는 확신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용 자연과환경 대표는 “건설 산업 현장은 곧 생명과 직결되는 공간”이라며 “이번 ISO 45001 인증을 통해 ‘사람 중심, 안전 중심’이라는 회사의 핵심 철학이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