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해외수주 낭보 잇따라…올 700억달러 달성 청신호

입력 2013-01-0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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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초부터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수주 낭보를 잇따라 전해오면서 올해 목표인 해외 수주 700억달러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최근 인도에서 5억2000만 달러 규모의 라라 화력발전소 보일러 설치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과 현대중공업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각각 1억 달러 규모의 알라지 은행 사옥과 2억9000만 달러 규모의 자잔정유소 터미널 PKG2를 각각 수주했다.

대림산업도 2억1000만 달러 규모의 필리핀 삼보앙가 100MW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

현대엠코는 미국 캘리포니아 HMA신사옥(1억8000만 달러), STX중공업은 이라크 아마라 가스터빈 발전소(1억5000만 달러) 공사를 각각 따냈다.

이들 수주 건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등 중동과 아시아, 북미지역에서 고르게 이뤄졌고 공종별로도 플랜트 외에 토목, 건축공사가 두루 포함돼 수주구조 다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권오훈 해건협 팀장은 "국내 건설사들이 작년에 649억 달러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는 700억 달러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동안 지연됐던 공사들이 올해 속속 발주되면 수주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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