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주파수 경매 종료’… KT·SK텔레콤↑

입력 2013-09-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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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경매를 마친 KT와 SK텔레콤이 상승하고 있다. 이번 주파수 경매를 통해 KT와 SK텔레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18분 현재 KT는 전일대비 3.46%(1250원)오른 3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도 0.68%(1500원) 뛴 22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1.15%(150원) 내린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주파수 경매 결과 KT는 D2블록(1.8GHz 대역 15MHz 폭)을 9001억원에, SKT는 C2블록(1.8GHz 대역 35MHz 폭)을 1조500억원에, LGU+는 B2블록(2.6GHz 대역 40MHz 폭)을 4788억원에 획득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파수 경매로 KT는 반전의 기회 획득했고 SK텔레콤은 실리적인 측면에서 최고의 이득을 얻었지만 LG유플러스는 애매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KT가 이번 경매의 핵심이었던 주파수 대역 D2 블록을 합리적인 가격에 획득했다”며 “경쟁사보다 다소 뒤처졌던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으므로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에 대해선 “이번 경매에서 획득한 1.8GHz대역은 롱텀에볼루션 에이(LTE A) 서비스를 위해 이미 84개시까지 구축한 대역”이라며 “향후 적은 투자비 부담으로 광대역 LTE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저렴한 가격에 2.6GHz 대역인 B2를 확보했지만 광대역 LTE서비스를 상용화하려면 LTE망을 새로 깔아야 하는 부담 요인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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