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장착한 신형 제네시스…사양 살펴보니

입력 2013-11-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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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신형 제네시스’가 26일 공개되면서 이 차량에 적용된 첨단 사양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신형 제네시스는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51.5%까지 늘리고 차체 구조용 접착제 적용부위를 123m로 확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현대차 최초로 탑재된 기능들로는 뛰어난 응답성이 강점인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 구동력을 전후 구동축에 자동 배분하는 전자식 AWD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 등이 있다.

이외에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감쇠력을 제공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ESC)’ △스티어링 휠의 조향 각도에 따라 기어비를 조절하는 ‘가변 기어비 조향 시스템’ △차간 거리 자동 조절과 자동 정지와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등 최첨단 시스템이 장착됐다.

안정사양도 강화됐다. 신형 제네시스는 무릎에어백을 추가한 9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또 차량 회전 시 안정성을 높여주는 첨단 시스템인 ‘선회 제동 시스템(ATCC)’을 적용하고 선행 차량의 급제동 위험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긴급 상황 시 차량을 비상 제동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을 현대차 최초로 장착했다. 이 밖에 충돌 시 신속하게 앞좌석 승객의 골반부를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EFD)’를 적용해 탑승자 안전성을 확보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보행자까지 고려했다. 보행자 충돌 시 후드를 들어올려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전방 범퍼 하단부에는 판형 스티프너가 충돌 시 보행자의 무릎 꺾임을 최소화하는 ‘보행자 보호용 판형 스티프너’가 장착됐다.

편의사양으로는 차량 외부에 탑재된 4개의 카메라로 차량 주변의 360도 전체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을 탑재했다. 또 차량 속도와 내비게이션의 기본 주행 정보를 전면 윈드실드 글래스에 투영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적용했다.

이 밖에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량 트렁크 주변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직각주차 보조기능을 더해 주차 편의성을 향상시킨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dvanced SPAS)’ △승·하차시 스스로 도어를 닫아주는 ‘고스트 도어 클로징’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는 다양한 감성 편의사양을 갖춰 탑승자에게 스마트하고 편리한 자동차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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