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 “세월호 선장 처신 이해 못해”

입력 2014-04-17 22: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JTBC 석해균 선장 세월호 침몰

(JTBC 뉴스특보 캡쳐)

아덴 만 여명작전의 영웅인 석해균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세월호 선장 이모 씨의 사고 대처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석해균 선장은 17일 JTBC ‘뉴스특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세월호 이모 선장의 사고 직후 처신에 대해 “선장의 직업 윤리로 볼 때 매우 나쁜 사례”라고 말했다.

석 선장은 승객들을 놔둔채 먼저 현장을 빠져나온 이모 선장에 대해 “솔직히 이해할 수 없다. 업무에 태만했다고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은 변침 때문인 것 같다”면서 “배가 가라앉은 모습을 보고 암초가 아닌가 싶었으나 갑작스러운 장애물 탓에 급격히 방향을 꺾은 듯 보인다”고 말했다.

석 선장은 “변침에 의한 전복사고가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다”며 “평소 변침은 누구라도 저각도로 천천히 하지만 장애물이 나타나면서 급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5,000
    • +2.96%
    • 이더리움
    • 4,222,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4.77%
    • 리플
    • 733
    • +1.24%
    • 솔라나
    • 195,800
    • +5.1%
    • 에이다
    • 640
    • +2.07%
    • 이오스
    • 1,155
    • +5.87%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56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50
    • +2.16%
    • 체인링크
    • 19,180
    • +2.24%
    • 샌드박스
    • 612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