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8 지진 발생…후쿠시마 앞바다 강타 "피해는?"

입력 2014-07-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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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8 지진

일본 원전 폭발지역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6.8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 북위 37.0도 동경 142.6도(이와키시 동쪽 140㎞ 부근)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추정되고 있다.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도치기현, 이바라키현의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또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의 하천인 '아유카와'와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 각각 20㎝, 10㎝ 높이의 쓰나미가 각각 확인됐다. 이 영향으로 이와테현과 미야기현의 일부 기초자치단체는 해안 지역의 주민에게 한때 피난 권고를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후쿠시마·이와테·미야기현에 쓰나미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오전 6시 15분 해제했다.

이에 대해 통신은 일본 지진 강도 범위인 1~7에서 놓고 봤을 때 이번 지진은 4정도에 해당되는 것이며 이는 심각한 위험이 유발된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지진발생 지역이 지난 2011년 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가 났던 도호쿠 지방으로 알려지면서 원전 사고에 대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재부각됐다. 이와 관련해 도교전력 등 각 전력회사는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 미야기현 오나가와원전, 이바라키현 도카이 제2원전 등에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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