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 프란치스코 교황 만난다

입력 2014-08-13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용만<사진> 두산그룹 회장이 오는 16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에 참석한다.

13일 재계 및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미사에 참석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제대 바로 앞에 마련된 구역에서 시복미사를 올릴 예정이다. 박 회장은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맞아 미사 참여의지를 강력하게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대로 천주교 집안인 두산가에서 자란 박 회장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다. 두산가(家)는 박 회장의 할아버지인 고(故) 박승직 창업주 때부터 대대로 천주교 집안으로, 박 회장의 부친 고(故) 박두병(바오로) 전 두산그룹 회장도 천주교 신자였다.

박 회장의 세레명은 실바노로 종종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미사 때는 명동성당을 찾아 가장 앞자리에 앉기 위해 몇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신앙심이 깊다.

박 회장은 최근에는 교황방한 후원금 1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최근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발행하는 서울주보에 진솔한 신앙 칼럼을 연재해 화제가 됐다. 지난달에는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축하 음악회에 차남 박재원 씨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81,000
    • +0.59%
    • 이더리움
    • 4,320,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1.49%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41,400
    • +0.88%
    • 에이다
    • 665
    • -0.15%
    • 이오스
    • 1,126
    • -1.05%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1.58%
    • 체인링크
    • 23,040
    • +1.77%
    • 샌드박스
    • 618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