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오늘부터 시행…소비자들 "뭐 이리 비싸" "또 약정?"

입력 2014-10-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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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오늘부터 시행

10월1일 오늘부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시행되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온라인상에는 "뭐 이리 비싸?", "단통법 시행 생각보다 더 기가 막히네", "이동통신사에 조정 당하는 무능력한 미래창조부를 처단하라", "단통법 시행 보니 정부는 국민이 아니라 대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구나" 등 단통법 시행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2년 약정 사용자에게만 적용되는 요금 할인도 문제였다. 네티즌은 "결국 또 약정이야?", "이놈의 2년 족쇄는 대체 언제 풀리려나", "스마트폰 무상 A/S는 겨우 1년 해주면서 약정은 무조건 2년으로 강제하는 단통법", "2년 약정을 걸지 않으면 보조금도 주지 않고 2년 약정 걸고 보조금을 받으려 해도 비싼 요금제를 써야 하는 불편하고 이상한 단통법 시행"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단통법 시행에 대한 불만으로 스마트폰 구매의 패턴을 바꾸는 경우도 많았다. 네티즌은 "방금 미국 사이트에서 스마트폰 결제했습니다. 단통법 오늘부터 시행만 기다리며 구입을 미뤘는데 기다렸던 시간이 아깝네요", "해외직구로 스마트폰 구매하세요! 훨씬 싸요", "국민 전부를 호갱으로 모는 단통법 시행됐군요. 중고로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할인만 받읍시다", "차라리 중고 기기를 사는 게 더 이익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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