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국내 첫 4680 배터리 신형 장비 공급…각형 리벳 장비 공급도 논의
입력 2024-06-14 09:41

이차전지 자동화 설비 기업 케이엔에스(KNS)가 각형 리벳 장비를 고객사와 견적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형 리벳장비는 주로 단독 설비로 구축되는 자동화 라인 형태로 공급돼 수주 단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케이엔에스는 각형 리벳장비의 공급을 놓고 고객사와 견적을 검토하는 단계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각형 리벳 장비의 공급을 놓고 고객사의 견적 검토 중”이라며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하반기나 내년 초 공급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케이엔에스는 최근 신형 배터리 제조 장비를 국내 부품 기업에 첫 공급 하면서 향후 차세대 배터리로의 전환 흐름의 신호탄을 쐈다. 이달 공급이 시작된 ‘46 리벳 개발 장비’는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와 출력 면에서 향상된 성능의 ‘4680 원통형 배터리’ 제조용으로 향후 자동차 제조사들이 채택을 늘려가면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케이엔에스의 최근 이차전지 제조 장비 공급계약은 ‘46시리즈(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제조 장비의 국내 첫 공급이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향 46시리즈 장비를 공급한 이력이 있지만, 국내 부품 제조기업 업체에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1시리즈에서 46시리즈로 바뀌는 수주로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46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될 경우 자동차 업체들의 채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4680 원통형 배터리’는 지름이 46㎜, 길이가 80㎜인 배터리를 의미한다. 테슬라가 지난 2020년 기존 2170(지름 21㎜·길이 70㎜)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5배, 출력은 6배가량 개선된 4680(지름 46㎜·길이 80㎜) 원통형 배터리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4680 배터리는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케이엔에스는 12일 국내 이차전지 부품 제조기업에 36억 원 규모의 공급을 수주했다. 최근 매출액 대비 11.98%로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케이엔에스는 이차전지 제조 장비 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원통형 전류차단장치(CID) 장비와 배터리 모듈조립(BMA) 장비가 주력이다.
CID 장비는 배터리 내부의 과열 및 압력을 감지해 배터리 열 폭주 전의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극판과의 연결을 끊음으로써 전류를 차단하는 핵심부품을 자동으로 조립하는 장비다.
BMA장비는 배터리 셀을 적재해 모듈 단위로 제공하는 부품으로 배터리 셀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와 배터리셀 각각의 전류·전압·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장치를 자동으로 제작하는 장비다.
케이엔에스는 BMA 장비도 꾸준히 양산 중으로 신규 고객사와 견적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주요 뉴스
-

- 단독 삼성·SK 등 국무조정실 규제합리화추진단에 인력 파견한다 [규제혁신 ‘기업 DNA’ 수혈]
- 규제합리화추진단에 대관들 총출동 주요 기업들 내부 인력 선발 한창 경제단체·연구기관 등 포함 가능성 전 세계가 중동발 에너지 쇼크와 공급망 붕괴라는 ‘시계 제로’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정부가 경제 안보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국무조정실이 정책 설계 단계부터 기업인을 직접 투입하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전격
-

- 트럼프 “2~3주 안에 이란서 떠날 것…호르무즈해협 관여 안 해” [상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2~3주 이내에 종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군사 목표를 대부분 달성한 만큼 향후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다른 국가들에 맡기고 미국은 개입을 줄일 수 있다는 취지로 보인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주 이내, 어쩌
-

- 단독 서울 시민 빚의 목적이 바뀌었다⋯주택 구매 제치고 전세 보증금 부채 1위 [달라진 부채 지형도 ①]
- 서울시민 전월세 보증금 부채가 9년 만에 주택 구입 부채 역전 주거 관련 부채 비율이 76.3%⋯주거 관련 부채 갈수록 높아져 과거 내 집 마련을 위해 냈던 빚이 남의 집에 살기 위한 빚으로 바뀌고 있다. 집값 급등으로 매입 진입 장벽이 높아진 데다 전세 물량 감소로 보증금까지 뛰면서 주거 자체를 유지하기 위한 차입이 빠르게 늘어난 영향으
-

- 탈원전은 가라…유럽 기업들, SMR 선점 경쟁 뛰어들어 [글로벌 SMR 제조 패권 경쟁 ①]
- 2030년대 초 SMR 가동 목표 영국 엔진기업 롤스로이스 두각 프랑스·스웨덴 등도 활발 정책·기업·공급망 결합…현실화 박차 소형모듈원전(SMR)이 차세대 원자력발전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원자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SMR 제조 부문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은 SMR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

- 트럼프 “이란에 오래 머물 필요 없어”...뉴욕증시 급등
- “우리가 떠나면 호르무즈 해협도 자동으로 열릴 것” 이란 “전쟁 추구한 적 없어, 조건 충족 시 종전 의지”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등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5.37포인트(2.49%) 상승한 4만6341.5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84.80포인트(2.91%) 오
-

- 국내 제약사들, 글로벌 빅파마 백신 품고 매출 공략[K백신 성공기②]
-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기업과 백신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매출 신장에 나섰다. 국내 시장에 구축한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수요가 검증된 수입 백신을 판매하는 윈윈 전략이다. 3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업들의 수입 백신 공동 판매 협약이 속속 체결됐다. 글로벌 기업의 한국 법인은 자체 영업 조직이 크지 않은 만큼,
-

- K-관광 뜨자 투자 봇물…3조 큰손들 몰렸다 [호텔·데이터센터 투자 붐①]
- 관광객 회복에 거래액 48% 급증…대체투자처 부상 KT·DL등 대기업 매물 쏟아지고 기관 자금 몰려 오피스→호텔 전환 가속…글로벌 체인까지 진출 오피스와 물류 중심이던 부동산 대체투자 시장의 흐름이 호텔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고금리와 공실 우려로 기존 핵심 섹터의 투자 매력이 떨어진 반면, 외국인 관광객 회복과 ‘K-관광’ 수요 확대를
-

- 꽉 막힌 강북 시원하게⋯내부순환로·북부간선로 지하로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⑪]
- 하루 22만대 ‘강북 대동맥’ 한계 30년 노후 고가도로 미관 문제도 성산~신내IC 20.5km 지하화 추진 통행시간 38분→18분 획기적 단축 재원·교통대책 변수에 ‘실현 가능성’ 지적도 31일 오후 찾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하월곡 분기점 교차로 일대는 퇴근 시간이 아님에도 차량 흐름이 끊이지 않았다. 신호가 바뀔 때마다 차량 행렬은 꼬리를 물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