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AI 서버 수요 급증에 엔비디아 관련 매출 4년 새 300% 성장
입력 2025-01-09 10:57

인공지능(AI) 및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가 엔비디아 장비 매출이 최근 4년 새 300%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올해 엔비디아의 신기술이 적용된 '블랙웰'까지 가세하면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MDS테크의 2024년 엔비디아 관련 매출액은 2020년 대비 300% 성장했다. MDS테크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의 급부상과 함께 서버 단에서의 제품 문의가 늘어났고, 대기 수요도 아직 꾸준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MDS테크는 IT서버와 슈퍼컴퓨터 등에 쓰이는 엔비디아 제품을 최종 사용자에 공급 중이며, 로봇(임베디드) 관련 제품은 2023년까지 총판 사업을 하고 있다. 수요가 많아지면서 지난해 엔비디아 관련 제품의 매출 비중이 20%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의 신제품 블랙웰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 앞으로도 관련 매출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최고 추천 종목(Top pick)으로 엔비디아를 선정했다. 모건스탠리는 "블랙웰이 올해 가장 큰 화제를 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엔비디아가 블랙웰 판매 호조로 내년에도 50%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 제품을 국내 기업에 공급하고 제품 설치와 기술 지원, 사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MDS테크로선 블랙웰이 올해 신제품에 대한 대기 수요를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MDS테크는 엔비디아 제품을 공급하는 것과 동시에 자율주행 등 다른 사업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폴라리스오피스그룹과 자율주행 플랫폼 및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개발 및 검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폴라리스AI의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및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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