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고정금리를 키워라 ] ‘커버드본드 활성화’ 팔 걷었지만…은행 유인책 마련 과제 [고정금리를 키워라下] 커버드본드, 10년간 11조6000억 발행 연 평균 발행액 1조~2조 원에 불과 금융위 ‘주금공 지금보증’ 유인책 “은행채보다 높아야 수요 충분할 것” 금리 하락기에서 수요 적어질 우려 은행권이 장기물 조달을 위한 커버드본드 발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이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확대 방안으로 커버드본드 활성화를 추진하자 이에 호응하기 위해서다. 다만, 지속적으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하려면 은행채보다 경제적 실익이 높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2024-07-25 05:00 “방향성은 맞아…금융당국 정책 제대로 작동할지 지켜봐야”[고정금리를 키워라下] 가계부채 구조 개선…금융시장 안정성 확보 위해 “금리 향방 상관없이 꾸준히 고정형 비중 늘려야” 금리 인하기 메리트 줄어드는 커버드본드 당근책 중요 당국 정책, 금융시장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야 금융당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고정금리 비중 확대 기조에 대해 전문가들은 “방향성은 맞다”면서도 “당국이 내놓은 정책이 제 기능을 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은행권 자체 고정금리 주담대 목표비율과 커버드본드 발행 인센티브 등 관련 정책이 금융시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금융소비자들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일지 결론을 내리기에는 2024-07-25 05:00 ‘가계부채 체질개선’ 나선 당국, 금리 따라 울고 웃는 차주 구할까 [고정금리를 키워라上] 금융당국, 스트레스 DSR 시행 고정형 ‘금리 한도’ 메리트 높여 은행권, 장기·고정형 출시 분주 금리 인하기 변동형 확대 불보듯 “중기 고정형 활성화 우선 추진을” 하반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은행 주택담보대출 고정형(순수고정형·주기형 합산) 금리 비중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고정형 주담대 비중 확대를 위한 정책을 연달아 내놓은 데다 9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되면 고정형이 금리와 한도 메리트가 높다는 판단이 작용한 영향으로 2024-07-24 05:00 [ 모빌리티 ] 꿈의 주행거리 1000㎞를 향해…전고체 배터리 개발 각축전 [모빌리티] 액체 전해질 고체로 대체한 전고체 배터리, '꿈의 배터리'로 리튬메탈 음극재 결합하면…에너지 밀도ㆍ안전성 모두 잡는다 리튬이온 배터리 속 전해질은 주로 액체 형태다. 리튬이온이 양ㆍ음극 사이를 빠르고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가연성의 액체 전해질은 외부 충격을 받으면 누액 위험이 크고,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꿔 안전성을 높인 게 전고체 배터리다. 고체 전해질이 분리막 역할을 대신하고, 누액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들이 사라지면서 무게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빈자리에 더 많은 활물질을 넣어 2024-07-23 10:35 車 만드는 방법도 진화…로봇 활용 늘려가는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현대차그룹, 車 제조 과정에 로봇 활용 늘려가는 중 가장 대표적인 HMGICS…200여 기 모바일 로봇 활용 배터리 제작에도 로봇 투입…제조 시간 4분의 1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로봇 활용도를 늘려가고 있다. 무거운 물건을 다루는 기초적인 수준부터 초미세공정 등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공정에 로봇을 투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의 공장 중 로봇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곳은 지난해 1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다. ‘혁신센터’라는 이름에서 예상 2024-07-23 10:34 "더 가볍게, 더 멀리"…배터리 공정의 혁신 'CTPㆍCTC' [모빌리티] 모듈 없앤 셀투팩, 무게는 낮추고 배터리 용량은 높이고 中 주도 각형 셀투팩…LG엔솔은 파우치형으로 시장 선점 자동차 차체에 직접 조립하는 셀투섀시 기술도 주목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배터리 소재 측면에서는 니켈 함량을 높인 하이니켈 배터리,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전고체 배터리 등이 대표적이다. 공정 단계에서는 셀투팩(Cell To PackㆍCTP), 셀투섀시(Cell to ChassisㆍCTC) 또는 셀투바디(Cell To BodyㆍCTB) 등이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024-07-16 14:46 [ 부동산 시장 ‘첩첩첩 산중’ ] 입주물량 매년 10만 가구씩 '뚝뚝'…착공 실적은 역대 최저 수준[부동산시장 3대 절벽이 온다①] 부동산 시장이 3개의 절벽을 마주하게 됐다. 신규 주택 공급 태부족이 예고돼 있고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 물건은 씨가 마르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분양가에 '저렴한 새 집'은 점점 찾기가 힘들다. 새 집과 임차 주택이 크게 줄면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돼 '패닉바잉'을 부추길 수 있다. 불안 심리가 촉발한 거주지 확보 경쟁은 부동산 시장 과열, 주거비 부담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높은 분양가도 마찬가지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새 집을 확보한다는 아파트 청약의 취지 자체를 무력하게 만든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07-22 06:00 비아파트 실종에 비싼 분양가까지…'고차 방정식' 얽힌 공급 절벽, 서민 주거는 ‘불안’[부동산시장 3대 절벽이 온다②] 주택 공급이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다. 원인은 복잡하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 공급난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특히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 등 비(非)아파트의 상황이 심각하다. 여기에 아파트 분양가마저 건설비용 증가와 시세 상승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 불안은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부동산 경기 침체ㆍPF 부실 우려에…공사 포기하는 시행사들 주택 '공급 절벽'의 배경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지속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가 있다. 부동산 PF 부실 우려로 지난해 전국 부동산개발 실적은 큰 폭으 2024-07-22 06:00 "공급 절벽, 쇼크 수준의 파격 대책 나와야 해소"[부동산시장 3대 절벽이 온다③] 전문가들은 공급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분양가 상승을 억누르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공급자들이 집을 짓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대책이 나와야 이를 진정시키고 공급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민간 공급 주체들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주택시장은 과열기 초입에 2024-07-22 06:00 [ 코인법, 진흥·규제 충돌 ] 시장 '균형' 필요성 제기…“2단계 입법, 진흥에 초점” “1단계 입법 사업자 규제 위주...2단계 입법은 진흥 중심돼야” 가상자산 투자자ㆍ사업자 범위 확대 필요…“매출 상승할 것” 1단계법 발의 의원 중 절반 정무위 떠나…2단계법 난항 예상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은 이용자 보호에 중점을 둔 만큼 , 업계 사업자 규제에 중심을 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2단계 입법은 ‘진흥’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1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법은 투자자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가상자산 사업자(VASP)가 지켜야 할 의무들이 명시돼 있다. 업계에서는 새로 추진할 2단계 입 2024-07-16 05:00 ‘禁’ 일변도에 ‘갈라파고스' 자초…고사하거나 해외行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D-3…이용자 보호 위한 ‘금지’ 가득 법 시행 이전부터 ‘갈라파고스’…업계, 법 시행으로 가속화 우려 진입 규제 없어 사업 환경 불명확…대부분 고사하거나 해외행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이용자 보호’에 중점을 둔 가상자산법과 규제환경이 맞물리며 갈라파고스화(자신들만의 표준만 고집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고립되는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디. 업계는 “국내에선 할 수 있는 사업이 명확하지 않다”면서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다”는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1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19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2024-07-16 05:00 법 시행, 규제간극만 벌어져…“이용자 보호 목적 달성도 의문” 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국내외 거래소 간 투자환경 간극 확대 국내에선 불가능한 선물 해외에선 가능…이용자 리스크 커져 MM, LP 활동 시세 조종될 여지 커…김치 프리미엄 확대 가능성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이 최우선 목표인 ‘투자자 보호’를 충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법만으로는 국내 투자자와 해외 투자자 간 투자환경 차이가 좁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1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법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를 금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업계 2024-07-16 05:00 [ 증권가에 부는 AI 바람 ] ‘증권맨 대신 AI’…자산관리부터 리서치까지 침투[증권가에 부는 AI 바람①] ‘AI PB’ 시대…대면 기피 투자자 몰려 분석 사례 없던 기업까지 보고서 확대 회사원 이 모(29)씨는 지난달 난생처음 해외 주식과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산관리를 해주는 국내 증권사의 서비스를 통해서다. 이 서비스는 소액을 투자해도 AI가 고객의 투자 성향 등을 파악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이 씨는 “AI서비스가 나온 후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졌다. 1000만 원으로 국내외 다양한 상품에 투자해 10%가 넘는 수익을 내고 있다”고 했다. 최근 대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2024-07-15 14:03 400조 퇴직연금 잡아라…로보어드바이저 경쟁 ‘활활’[증권가에 부는 AI 바람②] 이르면 연말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400조 원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증권회사와 로보어드바이저(RA) 업체 간 합종연횡이 일어나는가 하면 차별화된 알고리즘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도 엿보인다. 알고리즘 테스트 활발 16일 코스콤에 따르면 현재 테스트베드에서 심사 중인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은 총 207개다. 퇴직연금의 경우 원칙적으로 AI의 일임 운용이 허용되지 않았지만 정부가 지난해 7월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RA 투자일임 서비스를 규제 샌드박스(혁신금융서비스) 형태 2024-07-16 07:03 [ 日 독립영웅의 얼을 찾아서 ] 윤봉길부터 이봉창까지…일본열도 녹인 독립유공자의 뜨거운 발자취[日 독립영웅의 얼을 찾아서] 3·1 이전에 2.8 독립운동이 있었다…"'작은 불씨'가 독립 현실로" 억울하게 죽은 '관동대지진 조선 피해자'…진실 알리는 일본인들 천황 주거지 한복판에 폭탄 던진 이봉창ㆍ서상한ㆍ김지섭 의사 그동안 일본을 십수 번 가봤지만 주목적은 관광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저 가깝고 가성비 있게 머물렀다 올 수 있는 해외 여행지,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독립운동가를 조부나 증조부로 둔 후손들과 광복회, 그리고 이를 지원한 롯데장학재단 관계자 등과 나흘간의 일정을 동행했다. 이를 통해 그간 배워온 일제 강점기 역사를 마치 직접 본 2024-07-15 12:00 ‘광복 79주년’ 독립유공자 후손들, 일본 속 독립역사 생생하게 체험[日 독립영웅의 얼을 찾아서] 8·15 광복 제79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주축으로 한 일본 역사탐방이 진행됐다. 독립운동가들을 증조부 등으로 둔 2030 학생들은 나흘 간 일본 곳곳을 방문하며 미처 알지 못했던 일본 현지에서의 독립운동사를 새롭게 되새겼다. 롯데장학재단과 광복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일본 도쿄, 도야마, 교토, 오사카에서 '2024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해외역사탐방'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이 주최하고 광복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43명과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 2024-07-15 12:00 ‘사업보국’ 신격호 뜻 이은 외손녀 ”독립영웅 후손들과 동행해 영광”[日 독립영웅의 얼을 찾아서] '독립운동가 후손' 2030 장학생들과 닷새간 일본 역사탐방 동행 관동대지진 조선인 추모비, 윤봉길 의사 암장지 등 방문해 헌화"국가 위해 몸ㆍ마음 바친 헌신 기억해야 …외조부의 뜻 이을 것" 1940년대 한 한국인 청년이 연고도 없는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인이라면 어디에서나 핍박받던 서슬 퍼런 일제 강점기 시대였다. 수차례의 실패에도 청년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로부터 70여 년, 청년이 세운 기업은 한ㆍ일 양국에 뿌리내리며 재계 순위 5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롯데그룹을 창립한 신격호 명예회장 이야기다. 그의 외 2024-07-15 12:00 11121314151617181920 많이 본 뉴스 01 '오징어게임2' 전편 공개 분위기 엇갈려…'오징어게임3' 공개 일정은? 02 “맥쿼리인프라, 장기적 운영에도 분배금 변동폭 안정적…한국 배당의 맏형” 03 [상보] 최상목 경제부총리, 국무위원 간담회 후 브리핑 04 맥도날드 ‘행운버거’ㆍ칭따오 ‘을사년 복맥 에디션 패키지’ 외 [나왔다 신상] 05 사상 첫 단독파업 가진 IBK기업은행 노조 [포토] 06 속보 최상목 경제부총리, 오전 10시20분 '최근 국회 상황에 대한 입장' 발표 07 손흥민은 노골ㆍ황희찬은 첫골…표정 엇갈린 코리안리거 08 [오늘의 투자전략] 국내 증시, 배당락·고환율 등 이슈로 하락 불가피 09 [종합] 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양 시장 개인 2000억 원대 순매수 10 [날씨] 수도권 중심으로 한파 특보…전북 일대에는 눈 예보 최신 영상 “무주택자 하늘에 감사해야죠” 무서운 집값 하락의 서막! 2025 부동산 '이렇게' 됩니다 I 전망, 경매 I 집땅지성 I 김기원 대표 증권·금융 최신 뉴스 [특징주] 우리넷, 과기부 QPIC 칩 기반 모듈형 '양자암호키분배' 시스템 개발 참여 부각 삼일PwC, ‘트럼프 2기’ 대비 글로벌 통상 전문 서비스팀 출범 [종합] 코스피·코스닥 하락 폭 확대...고환율·정치적 불안에 2400선 무너져 불공정 거래·불법 공매도시 최대 5년간 금투상품 거래 금지...위반 시 1억 과태료 금융위, 제3차 조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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