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시동거는 ‘1기 신도시 재건축’ ] 1기 신도시 재건축 1번 타자는? ‘역세권·대단지’ 1기 신도시 30만 가구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채비를 하고 있다. 정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신도시 특별법)을 선보이면서 우선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1기 신도시 내 지역과 단지에 모든 시선이 쏠린다. 입주 30년 차를 앞다퉈 맞이한 1기 신도시는 주택은 물론 수도와 난방 등 관련 인프라 노후화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당장 재건축 사업 첫 삽을 뜨더라도 일정 물량의 순서를 정해 사업을 진행해야 해 최소 20년 이상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금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 시작이 필요한 2023-03-05 18:00 재건축으로 유턴?…사업성 높인다니 고민 빠진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단지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일부 조합에서는 재건축으로 사업 선회를 주장하면서 갈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여러 혜택을 담은 특별법이 발표되면서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는 136곳으로 6월(131곳)과 비교해 5곳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업계에서는 2020년(58곳)과 2021년(94곳)에 증가세를 보여왔던 리모델링 사업이 정체기를 2023-03-05 18:00 1기 신도시, 특별법 마련에도 ‘산 넘어 산’…시장 하락거래 여전 윤석열 정부의 대표 공약이기도 했던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에 속도가 붙으면서 사업이 본격적인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1기 신도시 지자체와 주민들은 특별법에 관해 긍정적이라면서도 지역·단지별 특성이 다르고, 이해관계도 복잡해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사업성 발목 잡는 초과이익 환수제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여소야대 상황 속 법안 통과 여부도 주요 장애물로 꼽힌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내놓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해당 법안에 2023-03-05 18:00 [ 딜레마에 빠진 은행 ] 시장은 반대로 가는데 이자 장사 ‘주홍글씨’에 전방위 압박까지[딜레마에 빠진 은행] 5대 은행 신용대출 금리 상단 연 7%대 안팎 은행채 6개월물 수익률 한 달 새 0.26%p↑ 고정형 주담대 금리도 상승세…연 7%대 근접 정부 압박에 가산금리 내렸지만 시장상황 한계 금융당국의 뭇매에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내렸지만,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인하 효과가 상쇄되고 있다. 금리 담합 조사 등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은행권에선 난감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3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5.58~6.68%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에는 연 5 2023-03-05 18:00 치솟는 은행채…내려갈 거라던 대출금리 더 오른다[딜레마에 빠진 은행] 3일 기준 은행채 5년물 금리 연 4.47%로 한달 새 0.58%p↑ 美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은행권 대출금리 상승세 유지할 듯 고정형 주담대 연 7% 근접 전망 올해 들어 안정세를 보이던 은행채 금리가 다시 급등세를 보이면서 은행권 대출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 등 글로벌 긴축 우려 공포에 대출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채권금리가 뛰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인상이 예상되면서 대출금리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일 기준 은행채 5년물( 2023-03-05 18:00 [ 2023 주총 관전포인트 ] 현대차는 중고차, 카카오페이는 온라인상품판매… 이참에 새 먹거리 찾는다[2023 주총 관전포인트]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단순히 유행 산업을 쫓던 방식에서도 벗어나 있다. 자동차 전장사업·인증 중고차·화장품 판매·재생에너지·수소연료전지 사업 등 내실을 다지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재계에선 “우리 기업은 위기가 닥치면 더 공격적으로 경영해왔다”며 “최근에는 변화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끝이라는 각오로 신사업 안건을 더 적극적으로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중고차 시장 진출=1일 본지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제출한 2023-03-01 07:42 올해 주총 뜨거운 감자는 ‘행동주의 펀드’...치열한 표대결 열린다[2023 주총 관전포인트] ② 3월 주주총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 주총에선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 하이브, 고려아연 등 경영권 분쟁이나 경영 참여를 둘러싸고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 등 지배구조 개편이 현안인 곳도 있다. 한국타이어, 남양유업 등은 ‘오너 리스크’로 흔들리고 있다. 소액주주들이 적극적으로 오너의 전횡이나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은 최고경영자(CEO)의 책임론도 부상되고 있다. 여기에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와 주주권 행사 여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소유분산기업에 대한 국민연금 등 2023-03-01 07:43 소액주주 “우린 들러리가 아닙니다”…두드러지는 소액 주주 파워[2023 주총 관전포인트] ③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행동주의 펀드뿐만 아니라 소액주주들의 행동주의 움직임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미 일부 소액주주들은 적극적으로 주주제안을 하거나 경영 개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지주사 전환 목적 인적분할 이슈에서도 소액주주들의 힘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4일 DB하이텍 측에 △현금배당 1주당 2417원으로 확대 △감사위원회 사외이사 선임 △집중투표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주주제안서를 DB하이텍 측에 직접 접수했다. 같은 날 알테오젠 소액주주연대도 △IR 개편 및 혁 2023-03-01 07:43 [ 갈길 먼 K바이오클러스터 ] 혁신신약 하나 없이 ‘각자도생’…갈 길 먼 K바이오클러스터 국내 바이오클러스터의 현황을 한 마디로 축약하면 ‘각자도생’이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각자 특기를 찾아가며 기반을 쌓았지만,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기엔 갈 길이 멀다. 바이오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가 부족하고 구심점이 없어 얼마 안 되는 투자는 여기저기 흩어지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생산·수출 등 해마다 규모는 커지고 있으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하나 없는 절반의 성장이다. 혁신신약과 기술력 중심의 제약·바이오 선진국과 비교되는 지점이다. 이에 따라 K바이오의 도약을 이끌 바이오클러스터의 전략적 육성이 2023-02-27 05:00 국내 바이오클러스터는 춘추전국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겪으면서 K바이오는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기업이 하나둘 등장하는 가운데, 정부도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겠단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바이오 선진국은 바이오클러스터를 발전시키며 블록버스터 신약을 배출하고 있다. 바이오클러스터는 바이오기술을 중심축으로 특정 지역에 관련 기업과 연구소, 대학, 투자자, 기관이 한데 모인 집합체다. 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며, 바이오산 2023-02-27 05:00 전문가들이 본 ‘K-제약바이오클러스터’ 방향은? 인구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대규모 감염병 등 글로벌 헬스케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선 바이오산업의 육성돼야 한다. 이를 위해선 병원·대학·기업·공공기관(산·학·연·병)이 연계된 바이오클러스터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은 1998년 바이오벤처지원센터(BVC) 구축을 시작으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가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을 육성하고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 특별법 제정에 따라 대구와 오송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했다. 이후 여러 지자체를 중심으로 바이오클러스 2023-02-27 05:00 [ 추락하는 소부장 기업 ] 디스플레이 中企, ‘낙수효과’에 의존…정부 직접 지원 늘어야 정부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육성하려고 노력 중이다. 다만 관련 주요 정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담당해 대기업 위주로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은 한계다. 중소기업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차원의 지원도 늘어나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다. 26일 소부장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국가전략기술로 신규 지정했다.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업종은 시설투자에 대해 대기업 6%, 중소기업 16%로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다. 정부는 또 투자증가분에 대한 공제율을 일반/신성장·원천기술(3 2023-02-27 05:00 불투명한 디스플레이 산업 미래…소부장 업체의 생존 전략은 디스플레이 관련 소부장 업체들의 실적이 추락하고 있지만, 이들 스스로 무언가를 할 게 별로 없다. 1ㆍ2차 벤더들은 실적은 고객사의 투자 결정에 기업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회복과 고객사의 투자 확대를 기다려야만 하는 처지인 셈이다. ◇삼성DㆍLGD에 쏠린 눈 = 소부장 기업들의 공급사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전망도 밝지 않다. 26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시장에서 추정한 LG디스플레이 1분기 매출액은 5조13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8219억 2023-02-27 05:00 디스플레이 활황 꺾이자…소부장 기업들도 추락 디스플레이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 기업들의 실적도 곤두박질쳤다. 이들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최대 반 토막으로 떨어졌고, 영업이익이 100% 넘게 빠지는 곳도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관련 소부장 업계에선 이런 기조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26일 본지가 디스플레이 관련 소부장 업체들의 지난해 실적 발표를 분석한 결과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 기업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디스플레이용 LED(발광다이오드)를 제조하는 서울반도체의 매출액 2023-02-27 05:00 [ 고금리 청년주의보 ] “노예 같은 삶, 못 벗어날까 걱정”…청년 옥죄는 ‘청년’ 전·월세대출①[고금리 청년주의보] 친구들과 약속도 없다. 아니 안 잡는다. 웬만한 거리는 따릉이를 이용한다. 그런데도 늘 통장은 마이너스(-)다. 이러다 평생 은행 빚을 갚아야 하는 노예 같은 삶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걱정이다.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 후, 전셋값을 견딜 수 없어 지방으로 내려와 직장생활 중인 박 모(31) 씨의 말이다. 직장생활 6년 차라면 ‘결혼’과 ‘자동차 구입’ ‘내 집 마련’ 등 다양한 꿈을 꾸는 시기. 하지만 그는 당장 다음 달 생활비를 걱정하는 처지다. 지난해 5월 은행에서 빌린 1억 원(청년 전·월세 대출 상품)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2023-02-26 17:00 31323334353637383940 많이 본 뉴스 01 '그것이 알고 싶다' 28일 결방…정우성ㆍ황정민 '서울의 봄' 대체 편성 02 ‘오징어 게임2’ 호불호는 갈렸지만...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1위 03 발달장애 작가‧미술 영재, 을사년 ‘뱀’ 주제로 온라인 전시회 개최 04 하늘로 떠난 줄리엣...올리비아 핫세 향년 73세로 타계 05 문가비 “정우성에 어떠한 것도 요구한 적 없어…아이는 실수 아냐” 06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사무실 점거…의정활동 겁박 중단해야” 07 서효림, 故 김수미에 대한 그리움…"괜찮은 척 살다가도 불쑥, 잘 살아낼 것" 08 [내일날씨] 낮부터 추위 주춤…충남·호남 아침까지 ‘눈’ 09 국힘 “명분없는 연쇄적 줄탄핵...민주당 정부 붕괴 시도 규탄” 10 ‘세종-포천 고속도로 민원해소’...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모현읍 주민에 감사패 받아 최신 영상 [ENG/SUB]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신기록을 쓰고 있는 이유는?[컬처콕 플러스] #skz #straykids 증권·금융 최신 뉴스 [주간증시전망] 국내증시 연초 아웃퍼폼 효과 기대…차이신 제조업 PMI 주목 [투자전략] 1년만 167원 오른 원화, 역대급 약세…환노출 ETF 투자해볼까 [베스트&워스트] 젠큐릭스, 자회사 지분 매각에 62% 급등 [베스트&워스트] 신세계푸드, 정용진 회장 ‘트럼프 만남’에 19%↑ 겨울철 '꽈당' 낙상사고 80만 건…상해보험으로 보장받으세요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줄인하…기준금리 인하 반영 롯데글로벌로지스,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 예금자 보호 한도, 5000만→1억으로 상향 [오늘의 주요공시] 윈스·다원시스·케이엔제이 등 [급등락주 짚어보기] 양자컴퓨터 관련주 케이씨에스 ‘上’…오징어게임 관련주↓ 뉴스발전소 ‘푸른 뱀의 해’ 2025년, 게이머들을 사로 잡을 기대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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