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독이 된 법정 최고금리 20% ] 현실 외면한 국회…전문가들 "시장연동제 도입해야" "최고금리 인하 힘 싣는 정치권 현실 외면한 무책임한 주장 조달금리 상승만큼 금리 올려 대출수요 탄력적 대응해야" 금융당국에서는 법정 최고금리 인상·인하 여부에 대해 "정치권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현재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는 법정 최고금리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회 설득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조달금리 상승 폭만큼 올리는 시장금리연동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지표금리가 오르고 내릴 때마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는 분석이다. 법 2023-01-29 18:00 서민 지원 압박하는 금융당국…"리스크도 선제 대응하라" 보험·저축銀·캐피탈까지… 확 좁아진 대출문 해결책 없이 상충되는 요청만 하는 금융당국 조달금리 급등에 역마진 우려 "방법이 없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7일 카드·캐피털사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서민금융 지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한 위기 대응 능력을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은 채 상충되는 요구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원장은 이날 "여신전문금융사는 시장성 차입 의존도가 높아 금융시장 변동에 취약한 구조적 약점이 있다"며 "유동성 위험과 신용위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 2023-01-29 18:00 불법인 줄 알면서도…"당장 20만 원 빌릴 데가 없어요" 난방비 없어서 급전 대출받는 서민 한겨울 칼 추위에도 보일러는 사치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려 손해 입기도 #. 취업준비생 김모(31) 씨는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보일러를 틀었다가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 고지서에 적힌 금액은 12만6000원으로 한겨울에 매일같이 난방할 때나 나올 금액이었다. 전년 동월(8만8000원)보다 약 20% 오른 것이다. 더군다나 물가가 상승하면서 식비도 불어나 당장 생활비 20만 원이 부족한 상황. 소득이 없는 저신용자로 돈 빌릴 데 없는 김 씨는 사채업자를 찾을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 장 2023-01-29 18:00 [ 부산엑스포 기업이 뛴다 ] 최태원이 이끄는 ‘부산 어벤져스’…글로벌 빅샷 홀렸다 대한상의, 다보스서 '한국의 밤' 주최 '원팀 코리아' 외치며 부산 유치 홍보 삼성 등 12개 기업으로 민간위 구성 담당 국가 정해 '맞춤형 활동' 지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사무국을 운영하는 대한상공회의소가 회원 기업과 함께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민간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직접 유치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대한상의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아메론 호텔에서 ‘2023 다보스 코리아 나이트(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부산엑스포 2023-02-10 06:00 효성 '젊은 인맥'ㆍ태광 '전통 인맥'…일맥상통 "부산 파이팅" 조현상 효성 부회장 다보스 참석 한국 유일 'YGL' 멤버로 유치 홍보 태광, 부산 문현동서 출발ㆍ성장 계열사ㆍ스포츠단 활용 지지 호소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는 국내 기업들의 홍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효성그룹, 태광그룹 등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막한 다보스포럼(WEF·세계경제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 인맥을 적극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탰다. 2007년 2023-02-09 06:00 박람회로 박람회 홍보…HD현대, 국제행사마다 '부산 붐업' 정기선 사장, 다보스포럼서 유치전 가스텍ㆍ바우마 해외 유명 전시회 배너ㆍ영상 등 배포 전세계 시선몰이 HD현대가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HD현대는 정기선 사장이 지난달 열린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직접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대한상의가 주최한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에 참가한 정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중 한 명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홍보했다. HD현대는 해외 2023-02-08 06:00 [ ‘Bull개미’의 주주자본주의 ] ①덩치 키우는 개미, 연합체 결성에 집단소송까지 불사 #지난 6일 오스템임플란트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를 하나 올렸다. 사업보고서 허위 기재 의혹으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는 내용이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은 “회사가 2020년 사업보고서에 첨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서류에 투자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항에 관해 허위 기재나 표시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피해자에게 지급할 손해배상금으로 1억 원을 청구했다. 피해자의 범위는 2021년 3월 18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산 이후 2022년 1월 3일부터 같은 해 9월 5일 사이 매 2023-01-24 17:30 ②주주자본주의, 또른 이름 탐욕과 권리 사이 #1월 3일 한국조선해양은 그동안 추진해오던 현대삼호중공업의 기업공개(IPO)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지난해 기관투자가 간담회에서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은 투자자와의 약속”이라며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연내에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조선해양 소액주주가 자회사 상장에 반발했다. 이들은 단체를 만들어 상장 반대 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소액주주들은 “현대중공업 재상장으로 한국조선해양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보상안 마련 없이 자회사 상장에 나서는 건 주주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맞서면서 2023-01-24 17:30 ③기업은 3월이 두렵다…주총서 ‘개미들의 반란’ 예고 오는 3월 열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개미들의 반란’이다. 경영진과의 표 대결을 선포한 소액주주들은 주식 매집부터 소송 제기까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젬백스링크 소액주주 42명은 경영참여를 위한 공동보유계약을 체결했다. 보유 지분은 지난해 12월 23일 5.21%(436만883주)에서 6.49%(543만2193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 연대는 이사와 감사의 선임과 해임, 정관 변경 등에 대해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박세호 아이큐어 소액주 2023-01-24 17:30 [ 2023 산업 테라포밍 ] '라떼' 타령하다 인재 놓칠라…재계, MZ 맞춤 '복지열전' SK, 월 최대 2일 금요일 휴무제 삼성, 5시 퇴근 '기프트데이' 도입 LG유플, 미혼 경조금ㆍ휴가 지금 [편집자주] 지구는 인류의 요람이다. 그러나 누구도 요람에서 영원히 살 수는 없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테라포밍은 지구가 아닌 다른 외계의 천체 환경을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것을 뜻한다. 지금 산업계는 역시 경영환경이 격변하는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테라포밍을 하고 있다. 고군분투하는 기업들의 대전환을 조명한다. MZ세대에 직장은 ‘정류소’다. 언제든 떠날 수 있고, 더 나은 곳으로 가기 위해 잠시 머무는 과정이다 2023-01-18 05:00 “헌신 강요하는 시대 끝나…'직원 최우선주의' 경영 펼쳐야” 공정한 보상 중시하는 MZ세대 기업, 성과측정 고도화 노력 필요 경영진, 소통ㆍ경청 문화 확립 인력 이탈 원인 세밀히 분석해야 전문가들은 MZ세대 직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기업들이 고집하던 기존의 기업 철학을 갈아 끼울 것을 주문하고 있다. 과거처럼 헌신을 요구하던 시대는 끝났다. 마치 직원 개인의 재능을 사는 것처럼, 인력을 대하는 태도 자체를 탈바꿈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업들은 ‘종업원 최우선주의’라는 경영철학을 장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기업들의 조직문화는 MZ세대 직원들이 일하기에는 2023-01-18 05:00 디지털 기반 생산ㆍ효율 'UP'…기업 신성장동력 창출 '올인' 기업 97%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술ㆍ에너지ㆍ헬스케어 분야 순 [편집자주] 지구는 인류의 요람이다. 그러나 누구도 요람에서 영원히 살 수는 없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테라포밍은 지구가 아닌 다른 외계의 천체 환경을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것을 뜻한다. 지금 산업계는 역시 경영환경이 격변하는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테라포밍을 하고 있다. 고군분투하는 기업들의 대전환을 조명한다. 국내 기업들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근대화를 맞이하고 있다. 제조업에서부터 전 산업계 곳곳에 변화와 혁신이 스며들고 있어 2023-01-17 05:00 [ ‘대위기의 시대’ 총대 멘 은행장 ] '최연소 은행장'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혁신·생존' 강조 취임 하루 만에 서울본부 찾아 업무보고, 현안 질의에 직원들 깜짝 놀라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기운 은행 전체에 퍼질 것 기대 오랜 관행 깨고, 혁신 마인드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구축 디지털 금융 상품의 차별화, 대대적 개편도 예고 ‘대위기의 시대’다. 그간 우리가 익숙했던 경영 여건이 뒤흔들린 상황에서 은행들은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한편, 새 미래에 맞설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할 막중한 의무를 안게 됐다. 2023년을 새로 맞이할 은행장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DGB금융지주 창립 이래 최연소 은행장. 시중은행 최연소 은행장. 황병우 2023-01-24 17:30 황병우 대구은행장의 즐거운 도전 "즐기면서 일하는 조직 만들겠다" "즐기면서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 황병우 14대 DGB대구은행장은 2011년 DGB금융그룹 출범 이후 최연소 은행장이다. 최연소 타이틀이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황 행장은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 아래서 DGB대구은행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 행장은 최연소 은행장으로 권위주의를 탈피한 소통 경영을 강조했다. 취임 첫 날 취임식 생략을 통해 절약한 행사 비용을 기부하는 등 실리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황 행장은 DGB금융과 대구은행에 25년 2023-01-24 17:30 '취임 2년차'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본원적 경쟁력 회복에 집중" ‘대위기의 시대’다. 그간 우리가 익숙했던 경영 여건이 뒤흔들린 상황에서 은행들은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한편, 새 미래에 맞설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할 막중한 의무를 안게 됐다. 2023년을 새로 맞이 할 은행장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결코 쉽지 않았던 지난 1년이었다. 그간 KB국민은행을 아끼고 성원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또 지난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뛰어준 임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 취임 1년 소회를 묻는 질문에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가장 먼저 고객과 임직원을 언급했다. 통상적인 인삿말처럼 2023-01-19 18:00 [ ‘보릿고개’ 2금융권 긴급설문 ] '예산 최대 15% 삭감' 2금융권, 올해 보릿고개... 리스크는 "고금리" 복합위기에 올 실적 악화 전망 카드사, 한도 줄이고 혜택 축소 저축은행, '규제완화' 한 목소리 올해 2금융권인 카드사와 저축은행의 실적 보릿고개가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졌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당장 1분기부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가 크게 오르는 등 영업 환경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본지가 신한, KB국민, 우리, 롯데, 삼성, 현대카드 등 6개 전업 카드사와 SBI, OK, 웰컴저축은행 등 대형 저축은행 3사를 설문조사 한 결과 올해 가장 2023-01-10 18:00 "코로나보다 무서운 고금리"… 카드사들 '리스크 관리' 주력 조달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하락 고물가에 소비심리도 크게 위축 "공격적 영업 대신 돈 되는 사업" "고객님의 한도가 축소됐습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일부 카드사에서 고객 한도를 대폭 줄이고 있다. 통상 카드사들은 약관에 따라 정기적으로 한도를 조정한다. 하지만 이렇게 대규모 고객을 대상으로 큰 폭으로 한도 조정을 단행한 것은 이례적이다. 계속되는 금리 상승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마지못해 내린 결정이다. 여기에 카드 혜택까지 축소하면서 '디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비용절감, 무리한 영업 대신 리스크 관리에 총력 10일 이투데이 2023-01-10 18:00 저축은행, 고금리에 저신용자 막다른길..."법정최고금리·대출 총량규제 폐지" "고금리, 경기 침체기와 같은 최근 상황에서는 비용 효율화에 기여하는 정책이 절실하다." 10일 이투데이 설문조사 결과 저축은행들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법정최고금리 인상과 대출총량규제 폐지를 꼽았다. 설문에서 저축은행들은 "올해 국내 경기 둔화에 따른 투자수요 감소, 부동산경기 저하에 따른 주택대출 수요 부진, 금리상승 국면에서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 등으로 여신성장세 역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복합위기의 경제 상황에서 영업정상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SBI저축은행은 "현재 금융시장 2023-01-10 18:00 31323334353637383940 많이 본 뉴스 01 ‘오징어 게임2’ 호불호는 갈렸지만...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1위 02 발달장애 작가‧미술 영재, 을사년 ‘뱀’ 주제로 온라인 전시회 개최 03 [내일 날씨] 전국 구름...충남·전북 눈비 04 崔 권한대행, 주말 외부일정 없이 부처별 업무보고 05 하늘로 떠난 줄리엣...올리비아 핫세 향년 73세로 타계 06 문가비 “정우성에 어떠한 것도 요구한 적 없어…아이는 실수 아냐” 07 서효림, 故 김수미에 대한 그리움…"괜찮은 척 살다가도 불쑥, 잘 살아낼 것" 08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사무실 점거…의정활동 겁박 중단해야” 09 [내일날씨] 낮부터 추위 주춤…충남·호남 아침까지 ‘눈’ 10 국힘 “명분없는 연쇄적 줄탄핵...민주당 정부 붕괴 시도 규탄” 최신 영상 [ENG/SUB]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신기록을 쓰고 있는 이유는?[컬처콕 플러스] #skz #straykids 증권·금융 최신 뉴스 [주간증시전망] 국내증시 연초 아웃퍼폼 효과 기대…차이신 제조업 PMI 주목 [투자전략] 1년만 167원 오른 원화, 역대급 약세…환노출 ETF 투자해볼까 [베스트&워스트] 젠큐릭스, 자회사 지분 매각에 62% 급등 [베스트&워스트] 신세계푸드, 정용진 회장 ‘트럼프 만남’에 19%↑ 겨울철 '꽈당' 낙상사고 80만 건…상해보험으로 보장받으세요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줄인하…기준금리 인하 반영 롯데글로벌로지스,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 예금자 보호 한도, 5000만→1억으로 상향 [오늘의 주요공시] 윈스·다원시스·케이엔제이 등 [급등락주 짚어보기] 양자컴퓨터 관련주 케이씨에스 ‘上’…오징어게임 관련주↓ 뉴스발전소 ‘푸른 뱀의 해’ 2025년, 게이머들을 사로 잡을 기대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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