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제약바이오포럼2022 ] 전 세계 주목하는 K-제약바이오…성장 키워드 ‘민관협력·혁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욱 중요성이 커진 K-제약바이오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기업이 앞서고 정부가 밀면서 혁신에 기반한 협력을 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투데이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K-제약바이오포럼 2022'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면 포럼은 '보건안보 관점에서 바라본 K-제약바이오 육성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단상에 오른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는 2022-10-26 17:29 허경화 민관협력 중심 개방형 혁신이 글로벌 신약 마중물" 국산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탄생하려면 더욱 실질적인 민관협력과 적극적인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2'에서 “글로벌 빅파마들도 개방형 혁신 없이는 신약 개발이 어렵다는 점을 10여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면서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려면 이들보다 더욱 강력한 컬래버레이션을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높은 기술수출 성과에도 2022-10-26 17:01 정영관 “시장 위축기는 옥석 가려낸 투자 기회” 금융시장 위축기에 따라오는 밸류에이션 조정을 기회로 삼아 제약바이오기업의 옥석을 가리고,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 전략이 제시됐다. 정영관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전무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2'에서 “섹터가 이미 충분히 성장하면 투자수익률은 높을 수 없다”라면서 글로벌 성장산업인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을 겪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은 연평균 7.7% 성장해 2027년 911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2-10-26 16:55 [ 채안펀드, 자금경색 불안 잠재울까 ] ①채안펀드 재개, 2008년 금융위 금정국팀 뭉쳤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형주 금융정책국장, 국장-총괄서기관으로 근무 채안펀드 현재 구조 정립…업계 “추가 캐피탈콜-채권 매입 서둘러야” 2008년 김주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장, 박영춘 금융정책과장, 이형주 금정과 총괄서기관은 머리를 맞대고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구조를 정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외 자금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집중됐던 때였다. 우량 채권 선호 분위기가 국내 시장의 유동성 위기를 촉발하면 결국 신용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금융위 금융정책국은 ‘AA- 이상’ 회사채를 매입하는 기준을 2022-10-24 16:38 ③ 채안펀드 지원은 있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없어 정부가 채권 시장 경색에 50조 원 플러스알파(+α) 규모로 채안펀드를 포함한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채안펀드 지원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구체적 가이드라인이 없다”면서 “50조 원 투입에도 번지는 자금경색 불씨를 끄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은행들이 채안펀드의 캐피탈 콜에 응할 자금 여력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시행 정도를 좀 더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와 전문가 등에 따르면, 정부의 유동성 공급 발표에도 2022-10-24 15:26 [채안펀드가 불안 잠재울까②주식시장, 과거 신용위험 국면에서 급격한 가격 조정 과거 3차례 신용위험 겪어…2003 카드채 사태·2008 금융위기·2020 코로나19 코로나19 당시 PBR 0.58배…최저 경신 “주식시장, ‘신용위기’ 밸류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외국인 이탈 가능성도” 금융당국이 채안펀드를 재가동하면서 경색된 단기자금 ‘돈맥경화’ 현상이 완화될지 주목된다.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신용위험을 가장 꺼리는 이유는 과거의 기억 때문이다. 코스피는 2003년 카드채 사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발생 등 과거 세 차례 신용위험 구간에서 역대 가장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2022-10-24 15:25 [ [진단] 외환위기 25년 ‘경제악몽의 그림자’ ] 외환보유액 충분?…IMF "환율 방어 위해 낭비 말라" “외환보유액은 (외환시장이) 불안할 때 쓰라고 있는 것이다. 여러 상황을 종합해 쓰는 것이지, 적정 수준이라는 게 있을 수 없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동행기자단과 만나 최근 줄어든 외환보유액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지난달 외환 당국은 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달러화를 시중에 풀었다. 그 결과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8월 말보다 196억6000만 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 감소 폭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2022-10-24 16:59 다시 어른대는 '아시아 금융위기'…다른 나라들은? 우리나라에서 'IMF(국제통화기금)'로 기억되는 1997년 경제위기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나라들이 전반적으로 급격한 자본 유출에 갖은 고초를 겪었다. 외국에서 이 사태를 '아시아 금융위기(Asia Financial Crisis)'로 일컫는 까닭이다. 최근 아시아에 위기의 그림자가 다시 어른거리고 있다. 미국이 기준급리를 급격히 올리며 달러 초강세 현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국가들의 화폐 가치가 급락하며 자본이 빠져나가고 있다. 특히, 기축통화국인 일 2022-10-24 16:59 유일호 “과거 위기보다 해결 더 어려워...긴축 결심·법인세 인하 필요”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인터뷰 "IMF 외환위기 수준으로 가지 않게 정부가 방어할 듯" "한은 기준금리 인상, 지금보다 더 하기는 어려울 듯" "필요하면 쓰는 게 재정이지만 지금은 어려워" "포퓰리즘 경계하는 긴축 재정 불가피" 1997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만큼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위기를 해결하고 헤쳐나가는 난이도는 지금이 더 어려운 게 분명하다. 금리 인상 등 고통 감내의 시간이 왔다.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위 2022-10-24 16:59 [ ‘리스크 ON’ 황금알 부동산PF ] “리스크 ON” 황금알 부동산PF①71조 ‘황금알’ 해외부동산 펀드, 시한폭탄 되나 # 최근 뉴욕에 위치한 복합시설 ‘20타임스스퀘어’가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졌다. ‘20타임스스퀘어’는 뉴욕 맨해튼 7번가에 자리 잡고 있다. 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뉴욕 타임즈 스퀘어에서 단 2블록 떨어진 곳이다. 뉴욕 번화가 중심에 있는 건물이 공실로 이자를 못 내 채무불이행에 빠진 것이다. 이에 NH투자증권, KB증권, 이지스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증권사 및 대형 운용사들이 수백억원 단위의 투자 손실이 예고되고 있다. ‘황금알’로 불렸던 해외부동산 펀드가 발목 잡는 리스크로 되돌아오고 있다. 저금리 기조 속 수익 다변화를 2022-10-19 16:26 “리스크 ON” 황금알 부동산PF③부동산 가격 하락에 비은행권 PF 대출 건전성 악화 최근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늘어났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위험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비은행권 PF 대출 건전성이 대폭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PF 대출은 사업성(미래 가치)을 보고 자금을 빌려준다. 이후 사업이 진행되면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자금을 되돌려 받는 방식이다. 그러나 사업이 지연되면 현금흐름에 차질이 생기는 등 대출이 빠르게 부실에 빠지게 된다. 최근 금리 인상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나고 주택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는 등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2022-10-19 16:11 “리스크 ON” 황금알 국내외 부동산PF②부동산 전문가들 “부동산PF 판도라의 상자 열렸다” “부동산 PF,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 vs “연체율 높지 않아” “고금리에 부동산 침체 맞물려…이자 부담 커 진행사업도 중지” “은행에 충격 줄 정도는 아냐” 시행사 중 약 20% 도산 우려…내년 더 문제…모니터링 필요 대체투자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내 부동산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4조1000억 원)로 불리는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 작업이 무산되는 심상치 않은 신호가 감지된 것이다. 레고랜드 개발을 위해 발행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보증을 섰던 강원도가 2022-10-19 16:11 [ 진화하는 과학수사 ] ① 휴대폰처럼 자동차도 포렌식 수사한다…대검, 실무 적용 자율주행 발달에 단순 운송수단 넘어 IoT 기기로 진화 車 전자장비, 커넥티드카…운행‧탑승자 행위정보 담아 요증‧정황증거 가치↑…檢, ‘자동차 포렌식’ 연구 착수 자동차 전장‧스마트폰에 동기화한 데이터 수집‧분석까지 #1. 연쇄 살인 사건에서 살인범이 피해자 시신을 유기하는 데 사용한 자동차를 수사기관이 압수해 차량의 트렁크 문이 열렸던 이벤트 정보와 트렁크 문이 열린 시점 위치정보를 확인, 해당 위치 주변을 수색함으로써 살인 범죄 입증에 가장 중요한 증거인 피해자 시신을 확보했다. 특히 피해자 수와 신원을 특정해 여죄까지 밝혀냈 2022-10-19 16:19 ② 檢 과학수사 국제교류 산물 ‘자동차 포렌식 리빙랩’ 과학수사 선진화…‘포렌식 유럽 엑스포’ 참가 사생활 침해 지적엔 “모든 압수수색, 영장받아” 검찰이 ‘자동차 포렌식’에서 확보하고자 하는 핵심 기술은 자동차 포렌식 시뮬레이션 실험시스템(자동차 포렌식 리빙랩)이다. 리빙랩은 자동차 내부에서 생성된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추출·관제할 수 있는, 이른바 생활 실험실이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검찰청은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 자동차 포렌식 리빙랩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자동차 포렌식 리빙랩은 검찰 등 수사기관은 물론 법집행기관, 교통사고 조사업무를 담당하는 민관조직들이 2022-10-19 16:20 [ 날개 펴는 해외건설 ] "해외건설 왕좌 되찾는다"···‘300억 달러’ 달성 위해 민관 맞손 올해 해외건설 수주 242억 달러 300억 달러 목표 달성 ‘청신호’ 국제유가 안정, 중동 발주 늘어 국내 건설사의 해외공사 수주액이 양질의 수주를 기반으로 반등하고 있다. 고유가 기조 지속에 각국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목표 금액인 300억 달러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도 해외건설시장 진출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등 해외수주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동과 아시아, 중남미 등 지역별로 차별화된 진출 전략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수주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해외건설협회에 2022-10-18 18:00 '고유가·고환율'에 미소짓는 건설사...플랜트 등 수주 '청신호' 최근 고유가·고환율 등 국내 경제상황이 악화하고 있지만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고유가로 산유국의 발주 여력이 확대됐고 고환율로 인해 수익성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택건설 경기가 악화한 만큼 대형건설사들은 해외로 눈을 돌려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제 유가(17일 기준)는 배럴당 85~92달러 선이다. 올해 상반기 배럴당 최고 120달러까지 올랐다가 떨어진 상황이지만 지난해 초 배럴당 50~60달러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022-10-18 18:00 720조 시장 열린다···사우디 네옴 수주전 ‘스타트’ 건설업계, 국내 주택 시장 불황에 해외로 눈 돌려 사우디 네옴 프로젝트, 5000억 달러 중 약 97% 미발주 '노다지' 현대건설ㆍ삼성물산, 네옴 프로젝트 수주 낭보…전망도 밝아 국내 건설사들이 사업비만 720조 원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건설업계는 국내 주택시장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사우디의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는 건설업계 수주 ‘0순위’로 꼽힌다. 18일 건설업계와 중동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네옴 프로젝트는 사우디 북서 2022-10-18 18:00 41424344454647484950 많이 본 뉴스 01 속보 무안공항 제주항공 항공기 폭발…사상자 23명 확인 02 속보 무안공항 제주항공 항공기 폭발사고 탑승자 구조 중…"조류 충돌 영향" 03 속보 무안공항 제주항공 항공기 폭발로 반파…탑승자 2명 구조ㆍ28명 사망 04 속보 무안공항서 항공기 착륙 중 이탈ㆍ추락…탑승자 181명 05 속보 무안공항 제주항공 항공기 폭발 사고…탑승객 175명 中 한국인 173명·태국인 2명 06 속보 무안공항 제주항공 항공기 폭발 사고 '사망자 47명'…현장 임시 영안소 설치 07 속보 소방청 "무안공항 제주항공 항공기 폭발 사고 43분 만에 초진" 08 野, ‘무안공항 추락 사고’에 “모든 조치”…李, 게시글 삭제 09 무안공항 폭발 여객기…1차 착륙 실패 후 2차 동체 착륙 중 사고 10 무안공항 항공기 폭발 사고 구조자는 제주항공 승무원 최신 영상 [ENG/SUB]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신기록을 쓰고 있는 이유는?[컬처콕 플러스] #skz #straykids 증권·금융 최신 뉴스 500만 원 이하 연체 취약계층 빚 상환 1년 유예→전액 감면 금융위,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6개월 연장…"취약차주 지원" 금감원, 서울시 거주 청년 금융교육 지원한다 [알기 쉬운 회계④] 악덕 경영인 잡아내는 ‘회계감사’ 7개 금융협회, 저출생 극복 릴레이 챌린지 [주간증시전망] 국내증시 연초 아웃퍼폼 효과 기대…차이신 제조업 PMI 주목 [투자전략] 1년만 167원 오른 원화, 역대급 약세…환노출 ETF 투자해볼까 [베스트&워스트] 젠큐릭스, 자회사 지분 매각에 62% 급등 [베스트&워스트] 신세계푸드, 정용진 회장 ‘트럼프 만남’에 19%↑ 겨울철 '꽈당' 낙상사고 80만 건…상해보험으로 보장받으세요 뉴스발전소 ‘푸른 뱀의 해’ 2025년, 게이머들을 사로 잡을 기대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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