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해운·항공업계 ‘기후변화 해법’ ] 수소 비행기가 하늘을 난다…‘청정 항공’ 현실화하나 에어버스, 2035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항공기 운항 목표 보잉도 SAF서 수소까지 다양한 ‘탄소배출제로’ 방법 모색 산적한 기술적 과제 해결이 관건 글로벌 비행기 제조사들이 탄소 배출을 제로로 줄이는 ‘청정 항공’을 위해 수소 비행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 항공우주산업을 대표하는 에어버스는 본거지인 프랑스 툴루즈의 거대한 부지 한편에서 세계 최대 여객기 A380 1호기에 수소 엔진을 장착하는 개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 테스트 용도로 사용됐던 이 비행기는 개조 작업을 거쳐 2022-09-05 06:01 해운의 미래는 돛? 미래 기후 위기 해결 위해 전통 기술인 돛·연에 눈 돌려 기존 선박 대비 탄소 배출 20~30% 감축 기대 녹색 연료 개발 기다리기엔 시간 별로 없어 저렴하고 무한한 에너지원인 풍력 극대화 기술 개발에 속도 해운업과 항공업에서도 기후변화의 해법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두 산업은 막대한 탄소 배출로 기후변화 주범으로 꼽혀왔다. 세계적인 기후 위기 속에 이들도 적극적으로 해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해운업계는 이색적인 아이디어 실현에 나섰다. 동력으로 친환경 에너지인 풍력 에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통 기술인 돛이나 양력을 만드 2022-09-05 06:00 [ 채권 투자 시대 ] ③“채권으로 갈아타자”…생애 첫 투자, 어떻게? 그간 기관투자자나 고액자산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채권 투자가 개미(개인투자자)들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올해 들어서만 10조 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원금 보장과 이자소득, 매매 차익까지 챙길 수 있는 채권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시중금리 지표로 활용되는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525%로, 1년 전(1.435%)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 AA- 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도 작년 1.863%에서 4.499%로 훌쩍 뛰 2022-08-28 16:15 ②개인 채권 10조 시대....전문가들이 말하는 “채권투자는 정말 안전한가” 금리 오르면 채권 가격은 저렴…주식보다 안정적ㆍ높은 수익률 기대 만기 길어지거나 신용등급 낮을수록 리스크 커…무분별한 투자는 금물 # 평생직장이었던 은행을 퇴직한 60대 A 씨는 최근 모아온 자금 중 일부를 채권으로 옮겼다. 경기 둔화 우려 등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주식 대신 값이 저렴해진 채권의 수익률이 나을 거란 증권사의 조언 때문이었다. 긴가민가하며 AA급 우량 회사채에 1억 원이 넘는 돈을 넣은 A 씨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상당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자 추가로 채권을 사들일지 여부를 두고 가족들과 상의 중이 2022-08-28 16:14 ①올 들어 10.8조…동학개미, 주식 대신 채권 산다 매입 규모 지난해의 2배 넘어…증시 불안에 안전자산 베팅 증권사, 월 지급식 등 내놓고 자산운용사 ETF 출시 잇따라 채권시장의 거래 판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침체를 겪자 동학개미(국내주식 개인투자자)들이 채권을 사 모으고 있다. 자본시장 유행에 민감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은 발빠르게 채권 부문을 강화하며, 동학개미 ‘머니 잡기’에 나섰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은 올해 초부터 이달 26일까지 채권을 10조842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전체 순매수 금액인 2022-08-28 16:14 [ ‘최악 인력난’ 빠진 대한민국 ] “일할 사람이 없다”…최악의 인력난 빠진 대한민국 중소기업·농촌 중심으로 인력난 가중...낙후된 근로환경 원인 정부, 외국인 인력 투입 확대 방안 내놨지만 단기 처방 불과 고용 회복세에도 최악의 구인난을 겪고 있다. 기업들의 시름도 깊어 지고 있다. 28일 통계청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2만6000명 늘어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용률도 62.9%로 전년에 비해 1.6%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1982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7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도체 수급 개선과 수출 호조, 코로나19 거리두기 완 2022-08-28 18:00 제조업·중소기업에 집중된 구인난…외국 인력만으로 해결 가능할까 산업 현장의 심각한 구인난이 고령화와 일자리 미스매치 등 구조적 문제라는 점에서 정부가 내놓은 여러가지 방안이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체 빈 일자리는 23만4000개로 1년 전보다 45.4%(7만3000개) 급증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빈일자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22만4000개) 뿐 아니라 300인 이상의 대기업(9000개)에서도 2000개(37.9%) 늘었다.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빈일자리가 증가했으 2022-08-28 18:00 고령화로 인력난 겪는 농어촌…"외국인 근로자 늘려야" 농가 인구 3명 중 1명 70세 이상…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급감 농업 특성 따른 제도 마련 시급…장기적인 계획 세워야 농어촌이 인력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일손이 부족해지고, 이를 대체하는 외국인 근로자도 코로나19로 발길이 끊기면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가 농업의 필수 인력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인구수는 221만5000명으 2022-08-28 18:00 [ 업무방해 노사갈등 ] ④ 해법은…중노위 전문성 키우고 법안 보완해야 업무방해와 관련한 노사갈등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중앙노동위원회의 전문성 강화와 사법부 판단 변화, 법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우선 중노위와 관련해 박재우 율촌 변호사는 “굉장히 첨예한 법적 주제들이 법원에서보다 먼저 다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중노위 위원들이 노동법률 문제에 관해 충분히 전문성이 있느냐 하는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조정·중재 과정에서 실질적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은 공익위원인데 이들의 전문성에도 문제가 있고, 고용노동부 관료 자체도 노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고 평 2022-08-26 06:00 ③ 노조 "파업에 의한 업무 방해는 근로자 권리" 사용자 측은 노조탄압을 위해 파업 노조원을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해왔다. 업무방해 혐의를 판단하는 기준이 상대적으로 모호해 법 적용이 어렵지 않고, 사용자가 고소·고발 주체가 돼 노조에 대한 직접적인 압박이 될 수 있어서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과정에서도 노조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지 않는다는 문구에 사용자 측이 동의하지 않아 합의 과정이 길어진 바 있다. 장기화하고 있는 하이트진로 파업에서도 사용자 측은 조합원 일부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노동조합법 제2조는 노동관계 당사자가 주장을 2022-08-26 06:00 ② 사측 "무분별한 파업 막기 위한 것" 기업 측은 파업에 업무방해죄를 적용하지 않으면 무분별한 파업으로 사업자의 권리가 침해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부 법조인들은 2011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 이후 업무방해죄 적용 범위가 줄어든 만큼 현재 기업 행동과 사법부 판단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다. 업무방해죄에 저촉되지 않는 파업이 얼마든지 가능한데 그렇지 않았다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재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단 이후 무분별한 업무방해죄 적용은 많이 줄었다"며 "노동조합 스스로가 위법한 행동을 하지 않고도 파업이 충분히 가능하다" 2022-08-26 06:00 [ 우크라 전쟁 6개월 ] “전쟁 발발 6개월”...미국, 우크라에 4조원 군사 추가 지원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 지원 예정 중장기 방어태세 마련에 초점 미국, 전쟁 발발 후 현재까지 106억 달러 지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30억 달러(약 4조 원)의 군사적 지원에 추가로 나설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전쟁 발발 6개월이자 우크라이나의 31번째 독립기념일인 24일 이러한 추가 지원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미국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106억 달러의 군사적 지원을 했는데, 이번 지원 규모는 단일 규모로 최대다. 해당 자금은 드 2022-08-24 08:11 세계 곡물값 우크라 전쟁 전 수준으로 하락…국내 반영은 4분기 쯤 밀 등 세계 곡물 가격이 예상보다 빨리 하락해서 우크라이나 전쟁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22일(현지시간) 밀과 해바라기유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대규모 기근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최악의 결과는 피한 듯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선물 가격이 지난주엔 부셸(곡물 중량단위·1부셸=27.2㎏) 당 7.7달러로 올해 2월 전쟁 발발 무렵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석달 전의 12.79달러에 비해 크게 내린 수준이다. 옥수수 가격은 전쟁 전 가격으로 2022-08-24 06:23 세계를 놀라게 한 6가지 포인트 러시아 제지하지 못한 국제사회의 완전한 실패 ‘형제의 민족’ 우크라 공격한 러시아의 잔혹성 재발견 쇼맨에서 정치가로 성장한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AC)이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를 놀라게 한 6가지 포인트를 분석했다. 멜린다 해링 AC 유라시아센터 선임연구원은 22일(현지시간) 6개월 전 러시아가 전쟁만은 일으키지 않을 거란 예상을 뒤엎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듯, 전쟁이 이뤄지는 동안에도 예상을 깨는 6가지 포인트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러시아를 제지하는 국제사회 체제의 완전한 실패다. 해링 연 2022-08-23 17:27 [ 한·중수교 30주년 ] "한중 수교 30년, GDPㆍ수출액 등 다수 경제지표서 중국이 한국 추월" 한국과 중국이 1992년 8월 24일 수교 이후 중국은 양적ㆍ질적 부문에서 경쟁력과 기술력이 급성장해 한국과의 격차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4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1992년과 2021년 사이 30년간 한중 경제ㆍ경쟁력 격차 변화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중국은 경쟁력과 기술력에서 급성장해 한국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었다. 또한, 중국은 연구개발(R&D) 투자 등 미래경쟁력을 좌우하는 지표마저 한국을 크게 앞섰고, 배터리, 자동차 등 핵심산업의 경쟁력도 급성장하고 2022-08-24 06:00 굴곡의 세월...尹정부 외교 방향키는 어디로 한중 깊어졌지만…미중 두마리 토끼 잡아야 한미동맹 견고히…중국 협력 관계도 유지 "중국과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협력해야" "우호적 관계 구축 의지 꾸준히 보여야" "중국도 진정한 경쟁자로 받아들여야" 1992년 8월 24일.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역사적인 날로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경제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국이 전세계 주요 2개국(G2)으로 급부상하자 이를 견제하려는 미국은 미중패권경쟁에 불을 지폈고 양국 사이에서 한국은 좌불안석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쟁은 한국에 또 2022-08-23 15:46 흔들리는 '대중무역'…전문가 "中과 기술격차 벌려야" 한중 수교 후 30년 동안 중국은 한국의 핵심 교역국으로 떠올랐다. 대(對)중국 수출은 160배 넘게 증가했다. 한국의 1위 수출국이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중 수출액은 1629억1300만달러(약 218조7천억원)로 한중 수교 직전 해인 1991년의 10억300만달러 대비 162.4배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한국의 전체 수출액이 718억8000만달러에서 6천444억달러로 9.0배로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기하급수적인 성장세다. 이런 중국 수출 전선이 최근 흔들리고 있다. 한중 수교 이후 최초로 중국과 무역수 2022-08-23 15:26 41424344454647484950 많이 본 뉴스 01 속보 무안공항 제주항공 항공기 폭발…사상자 23명 확인 02 속보 무안공항 제주항공 항공기 폭발사고 탑승자 구조 중…"조류 충돌 영향" 03 속보 무안공항 제주항공 항공기 폭발로 반파…탑승자 2명 구조ㆍ28명 사망 04 속보 무안공항서 항공기 착륙 중 이탈ㆍ추락…탑승자 181명 05 속보 무안공항 제주항공 항공기 폭발 사고…탑승객 175명 中 한국인 173명·태국인 2명 06 속보 무안공항 제주항공 항공기 폭발 사고 '사망자 47명'…현장 임시 영안소 설치 07 속보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구조자 2명 외 탑승자 181명 대부분 사망 추정" 08 속보 소방청 "무안공항 제주항공 항공기 폭발 사고 43분 만에 초진" 09 野, ‘무안공항 추락 사고’에 “모든 조치”…李, 게시글 삭제 10 무안공항 폭발 여객기…1차 착륙 실패 후 2차 동체 착륙 중 사고 최신 영상 [ENG/SUB]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신기록을 쓰고 있는 이유는?[컬처콕 플러스] #skz #straykids 증권·금융 최신 뉴스 500만 원 이하 연체 취약계층 빚 상환 1년 유예→전액 감면 금융위,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6개월 연장…"취약차주 지원" 금감원, 서울시 거주 청년 금융교육 지원한다 [알기 쉬운 회계④] 악덕 경영인 잡아내는 ‘회계감사’ 7개 금융협회, 저출생 극복 릴레이 챌린지 [주간증시전망] 국내증시 연초 아웃퍼폼 효과 기대…차이신 제조업 PMI 주목 [투자전략] 1년만 167원 오른 원화, 역대급 약세…환노출 ETF 투자해볼까 [베스트&워스트] 젠큐릭스, 자회사 지분 매각에 62% 급등 [베스트&워스트] 신세계푸드, 정용진 회장 ‘트럼프 만남’에 19%↑ 겨울철 '꽈당' 낙상사고 80만 건…상해보험으로 보장받으세요 뉴스발전소 ‘푸른 뱀의 해’ 2025년, 게이머들을 사로 잡을 기대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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