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2022 하반기 달라지는 것 ] 7월부터 화물차·버스·택시 유가연동보조금 ℓ당 25원 추가 지원 7월부터 화물차·버스·택시에 지급하는 유가연동보조금이 리터(ℓ)당 25원 추가 지원된다. 12톤 이상 대형 화물차의 경우 유가연동보조금으로 월 최대 47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차·버스·택시에 지급 중인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확대를 위해 화물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 여객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을 개정·고시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제도는 경유가격이 기준금액(1850원/ℓ)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50%를 화물차·버스·택시 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제도다. 올 초 유가 급등으로 인해 소득 2022-06-30 11:20 8월부터 '농지원부→농지대장' 변경…모든 농지 의무 작성 임대차·시설 설치 시 60일 이내 미신고·거짓신고 시 과태료 부과 지자체 농지위 심사 의무화…농지 취득 심사 강화 올해 8월부터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변경된다. 농지를 소유하고 있거나 임대차 계약, 시설 설치 시 변경 신청을 해야 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 먼저 49년 동안 농지에 대한 공적 장부였던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명칭이 달라진다. 농지원부는 농업인, 1000㎡ 이상의 농지에 대해서만 작성 2022-06-30 10:31 주요 계획·사업에 기후변화 영향평가 의무화 다음 달부터 ‘프리미엄 환경표지 인증’이 노트북·모니터와 샴퓨·린스 등까지 확대된다. 9월부턴 국가 주요 계획·사업에 기후변화 영향평가가 의무화한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이 중 환경·기상 분야를 보면, 7월부터 탄소감축, 자원순환, 환경보건 등 소비자 관심이 높은 분야의 환경성을 강화한 환경표지 인증제도가 시행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성 기준을 적용한 프리미엄 인증이 노트북·모니터, 주방용·세탁용 세제, 샴푸·린스, 바디워시, 의류까 2022-06-30 10:00 [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탄생 ]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탄생했는데…먹는 약 '국산 1호'는 언제? 국산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로 백신주권이 확보되면서 먹는 약(경구용 치료제) 개발의 현주소에도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일부 기업이 올 3분기에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상반기엔 백신, 하반기엔 경구용 치료제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10여 곳의 제약·바이오기업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효능이 없 2022-06-30 05:00 SK바사, '코로나19 백신' "국산 첫 정식승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29일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SKYCovione) 멀티주’가 국내 식품의약국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첫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가다. 스카이코비원은 면역반응 강화 및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GSK의 면역증강제 AS03이 적용된 백신으로 글로벌 임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스카이코비원을 2회 접종 시 중화항체 역가가 대조백신 2022-06-29 15:04 코로나 백신 개발국 합류한 한국…'백신 수출국'으로 거듭나나 '국산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마침내 탄생했다. 이를 계기로 코로나19 백신 수입국인 우리나라가 백신 수출국으로 탈바꿈할지 기대를 모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29일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코로나19 발생 약 2년 6개월 만에 나온 성과로, 한국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개발한 나라가 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개발 2022-06-29 15:03 [ 벤처 유동성 잔치 끝났다 ] 벤처캐피털 “당장 성과내라”…스타트업 옥석가리기 확산 투자건수 두배 늘어도 규모 줄어…수익성 낮은 벤처 자금 회수 불사 업계 "정부 모태펀드로 버틸 것"…"거품 곧 꺼질 것"시장 평가 엇갈려 “투자사들은 돈줄이 말라가고 있어, 당장 스타트업에 실적을 요구하는 등 압박이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VC 관계자) 벤처캐피털(VC)들은 저금리 기조가 사실상 끝나면서 유동성이 줄어들자, 투자 위축과 투자 기업에 성과를 요구하고 나섰다.급기야 단기간에 기업공개(IPO)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되면, 적자를 감내하더라도 투자 자금을 회수하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증시 악화 등으로 오랜 투자 호 2022-06-29 05:00 경기침체에 ‘투자자가 사라졌다’…스타트업 생존기로 5월 스타트업 투자 7577억 원 수준, 전월比 39.3% 급감 1년 새 규모 30% 이상 줄어…투자 안한 VC 6곳 시정명령 국내·외 거시경제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자, 벤처 투자시장이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끝나면서 유동성이 줄어들자 지난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던 벤처캐피털(VC)들의 돈줄이 말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금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끌어모아 성장판을 열었던 스타트업계가 혹한기에 접어들고 있다. 벤처 투자시장에 자금줄이 마르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중앙은행의 긴축이 꼽힌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 2022-06-29 05:00 대기업 사내벤처 ‘나홀로 호황’…뽑히면 수십억 지원 삼성ㆍLGㆍ현대차 등 사업화 쏠쏠 KB국민카드ㆍ교원도 사내벤처 육성 스타트업 생태계의 과열 양상이 가라앉고 있지만,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내 스타트업 투자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제2벤처 붐’ 이전부터 사내 스타트업을 키워왔던 삼성·LG·현대차는 물론, 지난해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뛰어든 교원 그룹 등 중견 기업도 사내 벤처 육성에 힘을 주고 있다. 2016년부터 사내 벤처를 키워왔던 LG CNS는 올해 관련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 프로그램’에 선발된 팀에는 최대 10억 원의 운영 2022-06-29 05:00 [ 기후위기 대응 최전선을 가다 ] 류영기 상하농원 대표 "스마트팜은 농업의 미래" 상하농원은 미래 농업의 청사진으로 스마트팜을 점찍고 10억 원을 투자하며 사업에 공들이고 있다. 정식 오픈인 9월 1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상하농원 연구원 및 임직원들은 분주했다. 약 1500평 부지에 세워지는 상하농원의 스마트팜은 지난해부터 차근히 준비해온 상하농원의 역점사업이다. 물을 재사용하고 노동력을 효율화하는 등 푸드 마일리지를 한층 더 단축하는 전략이다. 류영기 상하농원 대표는 "지난해부터 딸기 품종에 한해 시범으로 운영해온 사업이 베리굿팜, 아쿠아팜(채소를 재배한 물로 물고기를 키워 재사용하는 곳), 큐브팜(버섯 등 2022-08-16 05:00 "오늘 딴 블루베리가 식탁에"…자급자족 먹거리 마을 '고창 상하농원' 장맛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11일 전라북도 고창의 상하농원을 찾았다. 끈적이던 공기는 40피트 규모의 냉동 컨테이너에 들어서자 삽시간에 시원하고 상쾌해졌다. 내달 정식 오픈을 앞둔 스마트팜 사업 '버섯동'이다. 양 옆 선반에는 울긋불긋한 적록색 조명 아래 버섯 배지 1000개가 자라고 있었다. 이승표 상하미래연구소 식물연구팀 과장은 “내부온도는 4~8도를 유지하고 있고 생육 시기에 따라 온도 편차를 주고 있다"라면서 "1개 버섯 배지에서 4개월 동안 3회 수확할 수 있다. 최소 1회 수확 시 약 100g이다. 이 버섯동에서만 연간 9 2022-08-16 05:00 친환경 건조는 3%…노후화된 산업용 건조기 시장 산업용 건조기, 열풍·열전도·복사파 구분 온실가스 배출 ‘열풍’ 77% 대부분 공급자 中企 “첨단 설비 확보 어려워” 시장 변화 위해 정부 지원사업 절실 도료(페인트, 바뉘시 등을 칠하는 과정) 건조는 자동차와 선박, 중장비 등 산업현장의 필수 공정 과정이다. 오래전부터 국내 산업현장에선 자연건조나 화석연료를 태워 만든 뜨거운 바람을 뿜어내는 열풍 산업용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산업용 건조기의 발전이 더디다는 것이다. 한번 설치되면 긴 수명을 갖는 특성 탓에 도료 건조 설비가 있는 산업현장에선 노 2022-08-02 05:00 [ ‘권력의 족보’ 정당 계퍄 ] 국회 ‘개점휴업’인데… 출세 동아줄 던지는 ‘보스정치’ 與, 대통령 친분 앞세워 계파 구성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중심 결집 본업 잊고 당내 권력 쟁탈전 몰두 계파색 옅은 초선에 ‘은밀한 초대’ 친목모임서 충성맹세 통과의례도 “인맥 확대 기회… 거절 어려워” 21대 후반기 국회가 4주째 공전하면서 ‘놀고 먹는 국회의원’이라는 비판이 거세지만 정작 여야 의원들은 요즘 각종 모임과 행사에 참석하느라 분주하다. ‘본업’인 입법기능은 마비됐지만 ‘직업’인 의원직을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당내 권력 쟁탈전의 막이 올랐기 때문이다. 특정 계파에 속한 의원들은 당권에 도전하는 좌장을 돕기 위해 세를 2022-06-27 05:00 YS·DJ계부터 윤핵관·처럼회까지...한눈에 보는 계파의 역사 한국 계파 정치는 민주화 이후 김영삼 전 대통령(YS)과 김대중 전 대통령(DJ)을 중심으로 본격화했다. 자택 소재지를 중심으로 각각 상도동계, 동교동계로 이름 붙여졌다. 1971년 신민당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 DJ가 YS를 제치고 후보가 됐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맞붙어 패했다. 두 사람을 중심으로 한 조직은 그 이후로 형성됐다.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이후 대권에 동시에 도전하면서 동교동계와 상도동계의 경쟁 구도가 뚜렷해졌다.두 사람은 다시 들어선 군사 정권에 대항해 한동한 협력관계를 이어갔지만 대선을 앞두고 분열했다. 1 2022-06-27 05:00 ‘권력의 족보’ 정당 계파...출세 사다리 혹은 패거리 권력은 숫자에서 나온다. 한 명의 지지라도 더 받은 후보가 대통령으로 행정권력을 쥐게되며, 한 명의 의원이라도 더 확보한 다수 정당이 원내 권력자이자 국가권력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을 차지한다. 정당 내부 권력이라고 다를 게 없다. 당 대표는 더 많은 당원들의 지지를 얻어야만 오를 수 있는 자리다. 자연 당무에 관해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기초의회부터 대통령까지 민주주의 정치의 권력은 수(數) 의 피라미드가 쌓이고 쌓여 만들어지는 구조다. 수와 수가 겨루는 승부에서 승패를 결정하는 원리는 다수결이다. 이기려면 한 명이라도 더 모아야 2022-06-27 05:00 [ 尹정부 에너지 정책 ] 尹 대통령 "원전 수출 백방으로 뛰어라" 주문에 이창양 산업장관 체코·폴란드행 尹, 취임 전부터 원전 수출 강국 앞세워 원전 산업 현장서 원전 수출 노력 약속도 李, 28일부터 체코·폴란드 찾아 "원전 수주" 양국 기업인·정부 인사 함께 행사 개최도 “우리가 지난 5년 동안 바보 같은 짓을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지금 아마 경쟁자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 우리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원전 세일즈를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공장을 찾아 이같이 말하며 원전 수출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발언이 나온 지 4일 후 2022-06-26 11:22 정부·여당 vs 야당 ‘원전 기싸움’ 시작…“재생에너지 비율 차이” 윤석열 대통령이 탈원전 정책 폐기를 선언하고 ‘원전 드라이브’를 걸면서 정부·여당과 거대야당의 기싸움이 시작됐다. 여권이 원전에 사활을 걸고 있는 반면 거야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에 힘을 실으면서 충돌할 태세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공장을 시찰하며 전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을 두고 “지난 5년 동안 바보 같은 짓을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했더라면 지금은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저 역시도, 또 우리 정부의 고위관계자들도 원전 세일즈를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국 2022-06-23 17:21 尹, 원전 드라이브…민주 "재생에너지 길 안 가면 5년 바보짓" 민주, 文 정부 '탈원전 정책' 때리기 응수 김성환 "원전 아닌 재생에너지 최강국 가야"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 "(재생에너지)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5년 후 윤석열 정부야말로 바보 같은 짓을 했다고 평가받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윤석열 정부가 가야 할 길은 원전 최강국이 아니라 재생에너지 최강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우리가 5년간 바보 같은 짓 안 하고 원전 2022-06-23 11:18 51525354555657585960 많이 본 뉴스 01 '무안 항공기 추락사고' 무안공항 찾은 유가족들 [포토] 02 무안공항에서 유가족들 위로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포토] 03 임영웅, 콘서트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애도…"마음 무거워, 깊은 슬픔" 04 속보 제주항공 "10억 달러 배상책임보험 가입…희생자 지원 모자람 없도록 할 것" 05 제주항공 사고 참사, 항공편 모두 결항된 무안공항…1월 1일까지 활주로 폐쇄 06 尹, ‘무안공항 대참사’에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국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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