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조건부 승인 ] '메가 캐리어' 탄생 7부 능선 넘었지만…넘어야 할 산 남아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함에 따라 양사의 합병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직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는데, 중국과 EU(유럽연합)의 결정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공정위가 양사의 합병을 승인했지만 넘어야 할 산은 남아 있다. 해외에서 사업하는 기업이 합병하려면 각 나라 경쟁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해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 14개 국가에 기업 결합신고를 제출했다. 지금까지 양사의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인 국가는 미국, EU, 일본, 중국, 영국, 호주 등 2022-02-22 15:49 아시아나항공 대표, 기업 결합 조건부 승인에 "고용유지 원칙 변함없어"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하자 "고용유지 원칙은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 강조했다. 정 대표는 22일 오후 사내 게시판에 담화문을 올려 "공정위의 시정 조치로 기업결합 후 일부 노선의 운수권과 슬롯이 타사로 이전돼 당사의 영업 규모가 결합 이전보다 축소되는 상황을 예상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공정위는 혹여나 발생할지 모를 소비자 편익 감소 방지를 위한 조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며 "양사 간 결합 후 시장 점유율과 가격 인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정 조치 2022-02-22 14:14 대한항공 합병 결국 '조건부 승인'…업계 "통합 효과 반감 우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했지만, 업계에서는 ‘반쪽짜리 합병’이라고 평가했다. 독과점 우려를 이유로 공정위가 향후 10년간 통합 항공사의 일부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이착륙 횟수)과 운수권(정부가 항공사에 배분한 운항 권리)에 제한을 두기로 하면서다. 항공업계는 양대 항공사 합병의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공정위는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승인하며 조건을 제시했다. 10년 동안 국제선 26개, 국내선 14개 노선에 대해 운수권과 슬롯을 반납하는 ‘구조적 조치’와 운임인상 2022-02-22 15:48 [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 “키이우서 민간인 시신 410구”...유엔 총장, 집단학살 조사 시사 제대로 매장되지 않거나 손 뒤로 묶여 있는 시신도 있어 러시아, ‘민간인 살해’ 우크라 주장 강력 부인 미 국무장관 “러시아는 전쟁 범죄를 저질러” 비난 우크라이나 당국이 러시아군이 철수한 키이우 인근 지역에서 민간인 시신을 410구를 수습했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페이스북에 키이우 인근 지역에서 410구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키이우에서 북서쪽으로 23마일가량 떨어진 부차의 시장은 러시아군에 의해 300명의 주민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베네딕토바 검 2022-04-04 08:06 푸틴 공개 비판한 교황, 신도들에게 “종식 위해 기도해달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 신자들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 종식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했다. 3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지중해 섬나라 몰타를 방문 중인 교황은 이날 미사에서 “벌받을 이 전쟁에서 계속 폭격을 받는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적 비극을 생각해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지치지 말고 기도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달라”라고 당부했다. 현재 교황은 키이우 방문을 고려 중이다. 우크라이나 정교회를 대표하는 스비아토슬라프 셰브추크 상급대주교와 2022-04-03 20:50 대러 제재, ‘일대일로’에도 불똥…중국 ‘실크로드 철도’ 야망 좌절 위기 우크라 전쟁에 대형 운송사들 러시아 노선 잠정 중단 작년 실크로드 철도 통한 수출액 100조원 달해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구권의 대(對)러시아 제재가 중국의 ‘일대일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실크로드 철도에 대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야심이 좌절될 위기라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이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러시아를 통과하는 수입품을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화물운송업계에 따르면 중국을 출발해 유럽으로 향하는 철도 화물 운송은 거의 동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2022-04-03 16:41 [ 거품인가 새먹거리인가…돈버는 게임 ‘P2E’ 앞날은 ] ‘바다이야기’ 데자뷰?…사행성 논란 발목잡힌 NFT· P2E 사행성 우려에 국내선 불법 취급…"게임 펼칠 환경 마련돼야" '바다이야기' 여파 현금화 경계, 가상자산 거래로 돈세탁 우려 보안ㆍ과세정책 등 논의 필요성 제기…'가이드라인' 마련 시급 ‘돈 버는 게임’으로 불리는 P2E(Play to Earn) 게임이 대두됐지만 한국에서는 이를 경험할 수 없다. 사행성 조장을 막기 위한 규제가 P2E 게임의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하지만 P2E 게임이 사행성을 넘어 가상자산 차원의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게임업계 안팎에서 ‘가이드라인’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21일 이투 2022-02-22 05:00 NFT열풍에 게임사들, P2E 전략 다시 세운다 지난해 위메이드가 쏘아올린 대체불가토큰(NFT) 열풍에 다수의 게임사들이 관련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올해 게임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만큼 연초부터 많은 게임사들이 P2E(Play to Earn, 돈버는게임)와 NFT 게임에 도전하며 글로벌 시장을 잡기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NFT 선두주자이자 개척자로 꼽히는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위믹스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 방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협업을 통해 다양한 게임과 게임사를 아우를 수 있는 2022-02-22 05:00 “P2E 진출” 한 마디 주가 ‘高高’…거품인가, 미래인가 "P2E" 언급에 주가 급등했다…실질 게임 못내놓자 반토막 "성급" 우려 속에 대형 게임사들 올해 신성장 동력 앞세워 국내 게임사들의 올해 경영 키워드는 ‘P2E(Play To Earn)’다. 블록체인과 NFT(대체불가토큰)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으로,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규제로 인해 서비스를 할 수 없지만, 해외에서는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내 게임사들은 저마다 핵심 신사업으로 P2E 전략을 앞세웠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메타버스·블록체인·P2 2022-02-22 05:00 [ 가상자산 열풍 이어간다…4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인터뷰 ] ⓸ 오세진 코빗 대표 "NXC·SK 협업 강점...올해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 늘릴 것" 작년은 가상자산 업계에 기념비적인 해였다. 작년 9월 말 기준 가상자산 일일 거래대금은 11조6000억 원으로 코스닥 일일 거래대금에 육박했다.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업자의 플랫폼 가입자(실명계좌 연동) 수는 727만9124명에 달했다. 본지는 가상자산 열풍이 불어닥쳤던 2021년을 짚어보고, 올해 업계 방향을 전망하기 위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ㆍ빗썸ㆍ코인원ㆍ코빗) 대표들을 상대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①2021년 위험ㆍ기회요인 분석 및 2022년 전망 ②규제 속 비즈니스 안정성 도모 계획 ③트래블룰(자금이동추적) 적 2022-02-21 14:00 ⓷ 차명훈 코인원 대표 "시스템 안정화 중점 과제…보안·개발자 조직 중요" 작년은 가상자산 업계에 기념비적인 해였다. 작년 9월 말 기준 가상자산 일일 거래대금은 11조6000억 원으로 코스닥 일일 거래대금에 육박했다.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업자의 플랫폼 가입자(실명계좌 연동) 수는 727만9124명에 달했다. 본지는 가상자산 열풍이 불어닥쳤던 2021년을 짚어보고, 올해 업계 방향을 전망하기 위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ㆍ빗썸ㆍ코인원ㆍ코빗) 대표들을 상대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①2021년 위험ㆍ기회요인 분석 및 2022년 전망 ②규제 속 비즈니스 안정성 도모 계획 ③트래블룰 적용(자금이동추적 2022-02-21 14:00 ⓶ 허백영 빗썸 대표 “요즘 세대, 보이지 않아도 가치 부여...가상자산 시장 전망 밝다” 작년은 가상자산 업계에 기념비적인 해였다. 작년 9월 말 기준 가상자산 일일 거래대금은 11조6000억 원으로 코스닥 일일 거래대금에 육박했다.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업자의 플랫폼 가입자(실명계좌 연동) 수는 727만9124명에 달했다. 본지는 가상자산 열풍이 불어닥쳤던 2021년을 짚어보고, 올해 업계 방향을 전망하기 위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ㆍ빗썸ㆍ코인원ㆍ코빗) 대표들을 상대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①2021년 위험ㆍ기회요인 분석 및 2022년 전망 ②규제 속 비즈니스 안정성 도모 계획 ③트래블룰(자금이동추적) 적 2022-02-21 14:00 [ 교육교부금 갈등 격화 ] 학생 수 준다고 '미래교육 투자' 줄이겠다는 재정당국 기재부 등 교육교부금 개혁 시동…"재정 조정해 고등교육에 쓰자" 교육계 "고교학점 등 쓸 데 많아…교부금 제도개선 정책연구 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을 놓고 교육 당국과 재정 당국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기획재정부 등 재정당국이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초·중등교육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교육교부금을 삭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부터다. 교육부 등 교육당국은 미래교육 투자를 위해 현재보다 많은 교육비 재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1일 관련당국과 교육계에 따르면 김현아 조세재정연구원 재정정책연구실장은 최근 기재부가 발간한 2022-02-21 05:00 공동사업비제도 확대 논의 중…“미래 교육에 투자할 때” 지방교육재정교부금제도(교부금제도) 개편 갈등이 뜨거운 가운데 공동사업비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이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검토·논의되고 있다.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는 취지다. 공동사업비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협업할 수 있는 사업의 경우 양자가 재원을 공동 편성·집행할 수 있는 제도다. 초·중등은 물론 대학 지원에도 쓸 수 있다. 나주범 기획재정부 재정혁신국장은 “교육 분야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을 확대하고 재정 책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자체에서 교육청에 지원하는 교 2022-02-21 05:00 학생수 감소에도 학급·교원 수는 증가…“미래 수요 반영해야” 누리과정 재원 부족해 국비로 메워…'한국판 뉴딜'에도 교육비 지출 필요 창의수업ㆍ농어촌 지원 지출 산더미…"교육재정 더 늘려야" 비판 목소리 학령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을 줄이겠다는 발상에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다. 학교·학급·교원 수는 되레 증가하고 있는데다, 미래교육에 대한 투자를 위해서는 오히려 늘어야 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내국세 연동방식에 대해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교육교부금제도는 1959년 ‘의무교육재정교부금법’을 시작으로 만들어졌다. 1968년부터는 내국세 연동방식의 교부금제도가 2022-02-21 05:00 [ 우크라 사태에 글로벌 시장 패닉 ] 우크라이나 돈바스서 정부군 vs. 반군 사흘째 교전...러, 피란민에 숙소제공 정부군·반군 충돌에 전운 고조…정부군 "군인 2명 사망"우크라 정부 “겁주기 위한 도발”...반군 “18~55세 남성 총동원령”러시아는 돈바스 지역서 온 피난 주민에 숙소·현금 지원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의 교전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 여파에 우크라이나 정부군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돈바스(도네츠크·루간스크주)를 장악한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전날 24시간 동안 66건의 휴전협정을 위반한 데 이어 이날 2022-02-20 10:34 우크라이나, 결국 서방 vs. 러시아 대리전 무대 되나...바이든 NSC 소집 바이든, 거듭 러시아 우크라 침공설 제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서는 사흘째 교전 독일·프랑스, 자국민에 탈출 권고 G7 미온적 태도에 우크라 대통령 비판나서...발트 3국도 ‘불안’ 우크라이나가 미국을 포함한 서방과 러시아의 대리전 무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언제든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를 위해 20일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도 리투아니 2022-02-20 17:10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원자재 가격 오름세 지속…에너지 수급불안 당분간 지속될 것 국제 원자재 가격이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리스크 증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사태가 확대될 경우 에너지 수급 불안이 지속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원유ㆍ천연가스뿐 아니라 타 품목으로도 에너지 수급 불안이 옮겨갈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다. 지난해 중국 전력난, 라니냐 등 최근 이상기후로 공급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알루미늄과 옥수수에 대한 공급 부족 우려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20일 해외경제포커스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제유가 수급불균형 지속…알루미늄ㆍ옥수수로 확대 가능성 ↑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는 수 2022-02-20 12:00 61626364656667686970 많이 본 뉴스 01 ‘골 때리는 그녀들’ 팀 골때녀, 팀 K리그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김가영 선제골 02 '미스터트롯3', 함께 애도한다…2일 결방 결정 '미스쓰리랑'도 결방 03 유튜버 아옳이, "제주항공 참사 마음 아파"…투입 소방관 트라우마 돕는다 04 이재명, 제주항공 참사 현장 방문…“이승의 번잡함 덜고 편히 잠드소서” 05 기술수출에 실적까지…K바이오, 성과 ‘쑥쑥’…올해도 맑음 06 [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다가 구름…아침 최저 -8~3도 07 지난해 가상자산 원화 거래액 ‘2300조’…최대 거래일은 ‘계엄 선포일’ 08 소녀시대 서현, 시상식 MC 중 지팡이?…소속사 측 "드라마 촬영 중 부상, 치료 전념 중" 09 TSMC 출신 란준청 삼성전자 부사장, 계약 만료 퇴사 10 '오겜' 열혈 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시즌3 출연하나…넷플릭스 "사실무근" 최신 영상 IMF 때보다 더 심각?! 이대로는 정말 심각한 경제위기 옵니다! ㅣ 윤석천 경제평론가 [찐코노미] 증권·금융 최신 뉴스 “감사인 지정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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