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고금리 지옥문 열렸다 ] ①금리 인상 시계 더 빨라진다...‘영끌’ ‘빚투’ 동학개미 어쩌나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주식에 투자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유동성 축소 신호가 나오는 데다 이자 등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투자)’을 감행한 탓에 빚 상환 위험도 커질 전망이다. 최근 증시 조정으로 원금 보존까지 불확실해져 가계 위험을 키우는 또 다른 뇌관이 될지 모른다는 지적이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3조7272억 원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이 12조7300억 원, 코 2021-11-25 07:04 ②막 내린 제로금리..부실기업 줄도산 우려 ‘위험한 부메랑되나’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월 기준금리를 1%로 전격 인상했다. 제로금리 시대가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시장에서는 기업부채 문제가 경제를 흔들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은 상태에서 금리가 오르면, 내야 할 이자비용 부담이 커져 자금난으로 이어진다. 재무구조가 부실한 한계기업들의 줄도산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기업대출 급증...한계기업과 ‘전쟁’=국내 기업들의 부채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달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은행권 월별 기업대출 증가액은 지난달 10조3000억 원 2021-11-25 07:03 ③증권사 PB, 기준금리 영향 미미 “투자시장은 개선될 수 있어”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연 1%로 인상했다. 이로써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제로(0)’ 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이투데이가 PB 3명에게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 흐름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결과, 전문가들은 ‘빚투(빚내서 투자)’로 주식시장을 이끌어온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면서도, 오히려 외국인 수급은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동의 NH투자증권 골드넛WM센터 부장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까지 더해져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2021-11-25 07:04 [ 오늘의 요소수 ] 일부 지역 제외하고 재고 바닥…전국 3만 리터 최근 수급이 불안정해진 국내 차량용 요소수에 대한 현황을 매일 낮 12시와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다. 재고량을 확인하고 싶은 지역의 파란색 아이콘을 클릭하면 재고량, 가격, 주소,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요소수 ‘재고량’(입고량 제외)을 기준으로 하며 다만 실제 현장에서의 재고량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요소수 지도는 이투데이 홈페이지에서 '오늘의 요소수'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6일 전국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재고 현황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오후 11시 기준 전국 111개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량은 2021-12-06 07:29 경기·전북 재고 급격히 소진…전국 4만 리터 최근 수급이 불안정해진 국내 차량용 요소수에 대한 현황을 매일 낮 12시와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다. 재고량을 확인하고 싶은 지역의 파란색 아이콘을 클릭하면 재고량, 가격, 주소,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요소수 ‘재고량’(입고량 제외)을 기준으로 하며 다만 실제 현장에서의 재고량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요소수 지도는 이투데이 홈페이지에서 '오늘의 요소수'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3일 전국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재고 현황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오후 11시 기준 전국 111개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량은 2021-12-03 07:33 강원·울산 재고 0…전국 7만 리터 최근 수급이 불안정해진 국내 차량용 요소수에 대한 현황을 매일 낮 12시와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다. 재고량을 확인하고 싶은 지역의 파란색 아이콘을 클릭하면 재고량, 가격, 주소,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요소수 ‘재고량’(입고량 제외)을 기준으로 하며 다만 실제 현장에서의 재고량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요소수 지도는 이투데이 홈페이지에서 '오늘의 요소수'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2일 전국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재고 현황에 따르면 전날인 1일 오후 10시 기준 전국 111개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량은 2021-12-02 07:31 [ 대출의 역린, 콜센터 한탄 ] "폭언 녹취록 못 준다는 은행, 잘릴 바엔 삭일 수밖에" 감정노동자 보호법 사각지대 여전…'재계약 못할라' 불합리도 견뎌 콜센터 직원들 고객폭언 시달려도, 은행 "정보보호" 증거제출 거절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효과는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가 폭언한 고객과 법으로 해결하려 해도 만년 ‘갑(甲)’ 은행에 통화 녹취록을 달라고 할 수 없어서다. 상담사를 위한 법이었지만, 실상은 빛 좋은 개살구였다.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돼 고객의 폭언 등으로 건강장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특정 조치를 취해야 한 2021-11-23 05:00 배진교 “은행, 계약해지 무기로 노동권 침해" “은행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18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콜센터 상담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답을 이같이 내놨다. 콜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바꾸기 위해서는 콜센터 자력으로 할 게 아닌 원청업체인 은행과 당국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뜻에서다. ‘대장동 국정감사’였던 지난 국감에서 배 의원은 금융권 콜센터 노동자에 주목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비대면 코로나 시대에 콜센터를 통한 업무 급증으로 노동 현장에 어떤 어 2021-11-23 05:00 손바닥 뒤집기 정책에…총알받이 은행 콜센터 가계대출 조이자, 소비자 문의ㆍ항의 쏟아져 평균 대기 콜 100콜…영업점과 공유 안돼 혼란 “이 영업점은 대출 한도가 동났다는데, 콜센터에서는 어느 지점 한도가 남았는지 확인도 못 해줍니까?” 지난달 초 금융위원회가 4월에 이어 또다시 가계부채 억제 정책을 내놓겠다고 하자, 소비자들의 분노가 시중은행 콜센터로 몰렸다. 하청업체 콜센터 노동자 김지연 씨(가명, 42)는 소속 KB국민은행이 영업점별로 가계대출 신규 취급 한도를 제한하면서 관련 문의가 콜센터로 쏟아지면서 낭패를 겪였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5일부터 1~9월 영업점별 대출 2021-11-23 05:00 [ ESG, 열정과 워싱 ] ①무늬만 ESG 경영...“ESG 워싱 경계해야”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가 핫한 투자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무늬만 ESG’, 혹은 생색내기용으로 접근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사례를 ‘ESG워싱’으로 부르며 제대로 된 ESG 경영 전환을 위해 이사회의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2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유가증권 상장사, 대형 금융사 874사 중 110사에 ESG위원회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위원회는 68개에 그쳤다. ESG위원회가 2021-11-22 14:13 ② ‘ESG 워싱’ 우려 커졌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열풍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사업, 투자 등 관련 업계로 끊임없이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문제는 너도나도 ESG를 얘기하기 시작하면서 흉내만 내는 이른바 ‘그린 워싱’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무늬만 ESG에 그치지 않도록 정의, 분류, 평가, 책임 등 명확한 기준을 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회장의 독단… 남양유업 무너졌다 올해 들어 재계에서 가장 큰 화젯거리 중 하나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의 몰락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4월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2021-11-22 14:13 ③ “ESG 성과 내려면 투자자들이 먼저 나서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ESG 위원회 설치 등 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무늬만 ESG인 이른바 ‘ESG 워싱(washing)’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성과를 좇는 ‘빨리빨리’식 경제발전 구조가 견고한 탓에 ESG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단기 성과나 속도에 집착하는 한국의 경제발전 구조가 ‘ESG 워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들도 ESG 경영에 대한 철학과 비전이 부재한 채 이미지 2021-11-22 14:14 [ 非아파트 ‘투자 광풍’ ] 수도권 집값 주춤…비아파트 투자 광풍 괜찮나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수천 대 1 "경기침체 시 직격탄, 투자 유의"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아파트 등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한 데다 거래절벽 현상이 겹치면서 풍선효과(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튀어 오르는 현상)로 올해 비(非)아파트 시장이 투전판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자 비아파트에 투자한 경우 자칫 가격 하락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비아파트 수요가 폭발하면서 거래 건수가 급증하고 가격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2021-11-22 05:00 "당첨되면 수천만원 웃돈"…비아파트로 몰리는 돈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 인기평형 초기 프리미엄 최대 1억 생활형 숙박시설도 수백대 1 경쟁 전매제한 자유롭고 세금부담 덜해 주택시장 규제 강화 '풍선효과'도 “잃을 게 없는데 청약 안 하는 사람이 바보죠. 당첨되면 바로 수천만 원은 벌 수 있는데요. 연말까지 전매 가능한 오피스텔 분양이 몇 군데 더 있는데 벌써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AK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자) “솔직히 이 돈이면 과천 내 다른 구축 아파트도 살 돈인데 너무 사람들이 몰려서 현장에서도 고개를 저을 정도였습니다. 초피(초기 프리미엄)가 2021-11-22 05:00 “대박 좇다 쪽박”…전문가가 본 비아파트 투자 "아파트보다 시세차익 크지 않고 환금성 떨어져…신중한 투자를" 최근 비(非)아파트 투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기 하락 시 비아파트는 가격 방어가 어려운 만큼 신중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대구 중구 동인동 센트럴대원칸타빌 오피스텔 전용 64㎡형 분양권 시세는 분양가보다 1500만 원 떨어진 2억64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중구 태평로2가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웃돈이 붙지 않은 ‘무피’에 등록된 매물들이 많았다. 인근 부동산업계는 “최근 웃돈이 많이 빠졌다”고 입을 모았다. 중 2021-11-22 05:00 [ 국민과의 대화 ] 문재인 대통령 "임기 6개월...많은 일 일어날 수 있는 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임기가 6개월 남았는데 저는 아주 긴 기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 - 일상으로'에 출연해 "굉장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그런 기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매일매일이 위기관리의 연속이라는 걸 생각하면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라며 "마지막까지 긴장 놓지 않고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해서는 "정부는 5천명, 1만명까지도 확진자 수가 늘어날 2021-11-21 21:13 문재인 대통령 "먹는 코로나 치료제 내년 2월 도입"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해외에서 개발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늦어도 내년 2월에는 들어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 행사에 참석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도입 시기에 관한 시민의 질문을 받고 "40만명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국산 치료제가 나오기 이전에 지금 해외에서도 먹는 치료제 두 종류가 개발돼 우리가 선구매 계약 체결을 했다"며 "국내에 들여올 시기를 좀 더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 2021-11-21 21:17 문재인 대통령 "주택 공급 더 노력했으면 좋았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지나고 생각해보니 주택의 공급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 출연해 "2·4대책 같은 게 좀 더 일찍 마련되고 시행됐으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만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입주 물량이 많았고 인허가 물량도 많았다"며 "공급을 계획 중인 물량도 많아서 공급 문제는 충분히 해소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에 힘입어 2021-11-21 21:22 71727374757677787980 많이 본 뉴스 01 유명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尹 탄핵 반대 집회 영상 올리며 "때려잡을 건 빨갱이들" 02 [내일 날씨] 전국 곳곳에 눈·비…아침 최저 기온 -6도 03 미국 '쿼드데믹' 우려…독감·코로나19·RSV·노로바이러스 등 동시 확산 04 민주당, 내란·김건희 특검법 법안 재표결 나선다 05 '국가애도기간' 마지막날, 여전히 방송가는 애도 중…'놀면뭐하니?'ㆍ'불후의 명곡' 등 결방 06 무안공항 사고, CVR 녹취록 작성 오늘 중 완료···장례식장 70명 이송 07 쌓이는 尹 대통령 탄핵사유…차벽에 인간띠 두르고 영장집행 거부 08 린, 결혼 후 쉽지 않았던 시간…남편 이수 반응 "미안해하고 불편해하기도 해" 09 새해 첫 주말부터 ‘尹 체포’ 찬반 집회…민주노총·尹 지지자 대치 10 강원래, 휠체어 아래로 떨어져…김송이 전한 아찔한 순간 "놀란 아들 얼음 돼" 최신 영상 개헌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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