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규모 세수 결손에 따라 올해 교육재정교부금을 대폭 삭감하면서 전국 교육청 재정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나라살림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전국 17개 교육청의 전체 보통교부금은 2022년 78조9000억 원에서 2024년 62조2000억 원으로 21.2% 줄었다. 연구소는 국세 감소에 따라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없이 교육 재정 예산을 임의로 삭감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결산대비 2조 원(-26.9%)이 감소해 가장 높은 비율로 감소했다. 경기교육청은 2022
2024-11-23 14:27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박싱데이 등 대규모 할인행사로 해외직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품 구매 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해물질 범벅 등 위해제품들이 주요 해외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어서다. 소비자로서는 제품의 구성·성분 등을 꼼꼼히 확인해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있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5~10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테무에서 유통되는 위해제품 총 1915건에 대해 국내 판매 차단 조치가 내려졌다. 판매 차단 품목별로 보면 ‘가전
2024-11-23 13:48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오후 ‘제4차 국민행동의 날’ 주말 집회를 연다. 일반시민들의 집회 참여가 부진하단 평가가 나오면서 민주당은 파란색 의상 착용을 삼가달란 지침을 처음 내렸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0일 전국 시도당위원회 등에 집회 일정을 전하면서 ‘이번 집회는 지역위원회 깃발과 파란색 계열 의상 착용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파란색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색깔이다. 관련해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혹시라도 당적을 갖고 계시지 않은 많은 국민들에게 집회에 참여하기 꺼려지는 요소일 수 있다”며 “당 행
2024-11-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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