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적립금 400조 첫 돌파…주택구매 중도인출 3.8만명 '역대 최대'
2024년 퇴직연금통계 결과 총적립금 431조…전년대비 12.9%↑ 중도인출 6.7만명…56.5%가 주택구매 IRP적립금 99조…2년 연속 30%대 증가 지난해 퇴직연금 총적립금이 1년 전보다 13% 가까이 늘어나 400조 원을 넘어섰다. 주택구매를 이유로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사람은 전체 중도인출자 과반인 4만 명에 육박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4년 퇴직연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적립금액은 43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5년(125조 원) 이래
2025-12-15 12:00
12일 환율 1470원대 고공행진⋯'디커플링' 심화 연기금·서학개미 해외투자 확대 등도 주요인 최근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독주가 한풀 꺾였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가치는 유독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과거에는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원화가 강세를 띠는 것이 공식이었으나, 최근에는 정반대로 움직이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재의 원화 약세가 단순한 대외 변수를 넘어선 국내 수급 불균형과 정부의 재정 정책이 맞물린 ‘복합 압력’의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14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
2025-12-15 05:00
IMF 이후 월평균 기준 최고…글로벌 달러 약세와 괴리 확대 해외투자·결제 수요에 수급 압력 고착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과 달리 원화만 홀로 약세를 보이며 15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달러 가치가 내려가는 국면에서도 환율이 오르는 이례적인 흐름이 이어지면서, 원화 약세가 단기 변동이 아닌 구조적 현상으로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12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73.7원을 기록했다. 야간거래에서는 장중 1479.9원까지 오르며 1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2025-12-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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