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 달라졌다…자사주 소각하고 이사회 손질 [거세진 행동주의 上-③]
DB손보, 보험업계 첫 '주주제안 이사' 선임 기업들, '강대강' 대신 선제 대응 확대 배당 넘어 이사회 구조로 옮겨간 주주가치 논의 국내 상장사들 지배구조 논의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거치며 새 국면에 들어섰다. 과거에는 행동주의펀드의 주주제안에 대해 경영권 방어 논리로 맞서는 장면이 많았다면, 올해는 회사가 먼저 자사주 소각이나 보유자산 유동화, 이사회 개편안을 내놓으며 갈등 수위를 낮추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단순한 배당 확대를 넘어 이사회 구조와 자본 배치 방식 자체를 손보는 흐름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이번
2026-03-25 05:00
공략 대상 줄이고 대형주 집중 압박 1% 지분으로 표 결집…기관 연대 강화 배당 넘어 이사회 개편까지 요구 확대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 방식이 달라졌다. 과거처럼 지분을 대거 확보해 압박하기보다 다른 투자자와 연대를 통해 의결권을 결집하는 전략이 확산하는 흐름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들은 공략 대상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일부 대형주와 핵심 종목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LG화학,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코웨이, 가비아, 솔루엠, 덴티움, 에이플러스에셋, DB손해보험 등
2026-03-25 05:00
경영권 소송 106건…전년 대비 15%↑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난해에만 340건 "상법 개정으로 소액주주 입김 강해진 탓"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국내 기업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대폭 늘었다.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안 상정 가처분을 내고, 표 대결을 염두한 검사인 선임 소송 등 법적 수단이 확산하며 분쟁 양상도 한층 정교해졌다. 특히, 국내 운용사뿐 아니라 해외 행동주의 펀드까지 가세하면서 지배구조와 주주환원 정책을 둘러싼 압박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추세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공시된 경영
2026-03-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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