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 시국에" 총파업 앞둔 금융권, 강력투쟁 예고
탄핵정국에 따른 외환·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권 곳곳에서 갈등이 터져나오고 있다. 공공기관이란 이유로 받는 불이익을 해소해달라며 IBK기업은행을 비롯한 국책은행들이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카드수수료 인하에 반발 한 카드업계도 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25일 기업은행 노조는 이달 27일 노조 조합원 약 8000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열린 쟁의 행위 관련 찬반 투표에서는 조합원 88%가 참여한 가운데 95%(6241명)가 찬성했다. 기업은행 노조가 단독으로 총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2024-12-25 16:39
기준금리 올라도 5분기 연속 늘어 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출 수요 ↑ 높은 금리에 연체율도 0.06%p 올라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9500만 원을 돌파했다. 금융당국의 강력한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양새다. 문제는 연초 대출공급 총량 초기화 맞춰 은행들이 벌써 가계대출 빗장을 열 준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새해 가계부채 급증 문제가 다시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
2024-12-25 16:35
#포스코는 2~7년물로 구성된 회사채 총 5000억 원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6일 수요예측을 거쳐 14일에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조 원까지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현재 포스코 신용등급은 ‘AA+’ 로, 일반 사기업이 받을 수 있는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12·3 계엄사태와 탄핵 정국의 불똥이 회사채 시장으로 튀고 있다. 선뜻 회사채 발행에 나서겠다는 기업들은 적고, “지켜보겠다”라는 기업과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내년 1월 회사채
2024-12-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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