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하나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도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p) 내린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27일부터 수신 상품의 금리를 인하한다. △거치식 예금 금리는 0.05~0.20%p △적립식 예금 금리는 0.05~0.25%p △청약예금과 재형저축은 0.15~0.20%p 낮아진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리 하향 조정 배경에 대해 "한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의 실제 금리를 수신(예금) 금리에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16:42
외국인 투자자가 고강도 순매도세를 펼치고도 연간 순매수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역대급 규모로 순매수한 영향이다. 외국인은 주주친화 정책을 펼친 현대차를 대거 순매수하고,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까지 1조5720억 원을 사들였다. 하반기 들어 순매도세가 심화했지만, 연초 높았던 순매수 강도 영향에 결국 순매수 우위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올해 상반기에만 22조4230억 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에는 9개월 간 멈추지
2024-12-26 16:33
원·달러 환율이 장중에 1465원을 돌파했다. 15년 9개월여 만에 가장 높에 올랐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에 1464.8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24일) 주간 종가보다 8.4원 오른 수치다. 환율은 1455.2원에 장을 시작한 후 장초반에 빠른 속도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1465원을 웃돌았다. 이는 2009년 3월 16일 장중 고점 1488.5원 이후 최고치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3월 13일 1483.5원 이후 최고치다. 2일 주간 종가 1401.3원를 고려하면
2024-12-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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