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불확실성 큰데…현대건설 발목 잡는 '인도네시아 뇌물' 사건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뇌물' 사건 발 위기에 휩싸였다. 불안정한 업황으로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기회의 땅으로 주목하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활동이 한동안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수백억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할 가능성도 있다. 18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는 인도네시아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와 관련해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현대건설 임직원이 인도네시아 찌레본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민원을 무마할 목적으로 순자야 푸르와디사스트라 전 찌레본
2024-12-18 14:05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2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유지했다. 1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지가(안)’에 따르면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의 내년 공시지가는 1㎡당 1억8050만 원으로 가장 비싼 땅으로 나타났다. 평(약 3.3㎡)으로 환산하면 약 5억9565만 원 수준이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토지 1위부터 8위 타이틀은 모두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인근 명동 일대 토지가 차지했다. 지난해와 순위 변동은 없었다. 2위에는 중구 명동2가 우리은행 명
2024-12-18 11:00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10년 연속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표준주택 중 공시가격 20억 원 초과 가구는 총 831가구로 이 중 803가구가 서울에 집중됐다. 1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표준지·표준주택 공시지가’(안)에 따르면 이 회장 자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297억2000만 원으로 올해(285억7000만 원)보다 4.0% 올랐다. 이 단독주택은 연면적 2861.8㎡ 규모로,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표준 단독주
2024-1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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