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보증 부담 커진 건설사들… 대형사도 신용도 방어 ‘빨간불’
건설 경기 침체가 구조적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원가 부담이 겹치며 건설업계의 체력이 빠르게 약화하는 모습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견·중소 건설사는 생존 압박이 커지고 있다. 15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비핵심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영기업 타카에 2027년 2월까지 1조6770억 원에 매각
2025-12-15 07:00
정부가 9·7 공급대책을 발표한 지 100일이 지났다. 2030년까지 수도권에 총 135만 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 착공을 추진하겠다는 계획 아래 공공주도 공급 확대 조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주민 반발과 서울시와의 갈등으로 정책 추진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월 7일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도봉구 성균관대 야구장(1800가구), 송파구 위례신도시 업무시설 용지(1000가구), 한국교육개발원 용지(700가구), 강서구 가양동 별관 이전 예정 용지(558가구) 등 도시 유
2025-12-15 07:00
정부가 공공주택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올해 건설사들이 공공재개발과 민간참여 사업을 중심으로 공공 사업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견 건설사는 물론 대형사까지 적극 나서며 수주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올해 계약일 기준 총 8건의 공공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며 1조2751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건수 기준으로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계룡건설은 충청권 공공주택 사업에서 굵직한 수주를 이어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5-1L5BL 아파트 건설공사
2025-12-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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