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년 동기의 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면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주택 시장에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열풍이 불면서 지역과 입지에 따른 신축 쏠림 현상이 가속화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임대 제외)은 4만318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7만4356가구보다 약 41.93% 줄어든 것으로, 3만1175가구가 감소한 수치다. 이는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두 번
2025-01-29 07:00
서울 은평구에서 강북권 재건축 ‘대어’가 청약 시장에 출격한다. 대단지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나 책정되는 분양가에 따라 수요가 달라질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은평구에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대조1구역 재개발)이 분양에 나선다. 대조동 11만20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5층, 총 28개 동, 2451가구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이다. 강북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개발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역촌역과 불광역 사이에 위치해 도보 10분 내로 두 역에 도착할 수 있다. 1km 거리에는 최근
2025-01-29 07:00
지난해 서울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를 중심으로 오피스 거래가 늘면서 지난해 전국 오피스 거래액이 13조 원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펴낸 ‘2024년 투자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기준 거래량은 53건, 거래액은 13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거래량 34건, 거래금액 8조7000억 원보다 5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금리 인하에 따른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결과로 역대 최대 거래 규모를 기록한 2021년의 약 85%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4분기
2025-0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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