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소송’ 제기한 초6, 헌재서 “기후재난 이미 현실…당장 행동해야”
‘정부 기후대응 부실=기본권 침해’ 주장…4건 병합돼 4년 만에 심리 12살 한제아 양 “어린이다움 강조하는 어른들, 중요한 책임은 떠넘겨” “현재 세대가 미래 탄소예산 고갈” vs “산업계 등 이해관계 생각해야”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부실이 기본권 침해에 해당하는지 따지는 ‘기후소송’의 마지막 변론에서 헌법소원을 낸 초등학생이 “지금 할 수 있는 걸 나중으로 미룬다면 미래는 물에 잠기듯 사라진다”고 호소했다. 21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기후위기 헌법소원 2차 변론에서 서울 동작구 흑석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한제아(
2024-05-21 18:17
“‘서울런’을 통해 공부하다가 예일대 여름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었거든요.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서울런이 모든 측면에서 지원을 해준 덕에 꿈을 이뤘습니다.” ‘서울런’이 배출한 예일대 여름캠프 첫 합격자인 김민성 학생은 21일 열린 ‘서울런’ 우수학생 후기 간담회에서 “요새 온통 이것 생각뿐”이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런을 통해 희망을 맛본 11명의 학생들이 진솔한 경험담을 나눴다. 지난해 세종대 합격 후 반수를 거쳐 올해 시립대에 또다시 들어간 어모 군은 “인터넷
2024-05-21 17:20
검찰, 유한양행 벌금 2000만원 상향 구형 “국내 최대 제약사…항소심에서도 반성 안 해” 검찰이 백신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약사들에 대한 2심에서도 벌금형을 구형했다. 21일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이창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6개 제약사와 임직원들의 공정거래법 위반 및 입찰방해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경성담합은 그 자체로 경쟁 제한적인 효과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들러리를 세우는 행위에 대한 인식과 의사가 있다면 경쟁 제한성에 대한 고의가 충분히 인정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피고인들이 범행
2024-05-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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