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2006년 5월 24일, 청와대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 중 처음으로 대기업 총수들과 공식적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적 회의가 열렸다. 그 자리에는 삼성 이건희 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본무 회장을 포함한 30대 그룹 총수, 주요 경제단체장, 중소기업 대표 등 약 40여 명의 국가 산업 리더십이 참석했다. 이 회의의 명칭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보고회’였다. 그러나 이날은 단순한 정책보고회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기업생태계를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로 전환하겠다는 국가적 선언이 이루어진
2025-11-1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