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포럼,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일가정양립재단이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주한미국대사관의 후원으로 커리어컨설턴트 캐롤 피시맨 코헨(Carol Fishman Cohen?사진)이 방한해 미국의 리턴십 사례를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캐롤 피시맨 코헨은 미국 하버드 MBA 출신의 커리어컨설턴트로 ‘Back on the Career Track’ (한국어 번역본 ‘다시 하이힐을 신다’)의 저자이다.
콘퍼런스는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을 위한 ‘리턴십 콘퍼런스’, 리턴십 그룹워크숍, 워킹맘 정책연구포럼,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초청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3일 개최되는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을 위한 리턴십 콘퍼런스’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대기업 및 은행 인사담당자, 여성취업지원기관 실무자, 경력단절여성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재취업, 리턴십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채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업 사례와 재취업 경험담을 발표한다. 또 하버드 출신 커리어컨설턴트 캐롤 코헨의 초청 강연을 통해 한국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4일 개최되는 워킹맘 정책연구포럼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된 전문직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워킹맘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일?생활 균형 정책을 토론한다.
아울러 25일에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초청특강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캐롤 코헨의 사례 중심 강연을 통해 부산지역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의식을 고취시키고 워크숍을 통해 참가 여성들에게 재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