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필리핀이 수교 75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오전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과 마르코스 대통령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 방산, 해양 등 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2023년 9월에 서명된 '한-필리핀 FTA'를 조속히 발효시켜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확대, 경제협력 영역 확장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원전
2024-10-07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