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마지막 회담을 가지고, 한일 관계를 위해 앞으로도 “전향적 자세로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회담을 통해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를 체결, 출입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성과가 없지 않았지만, 끝내 기시다 총리가 과거사와 관련 ‘사죄’의 뜻을 밝히지 않은 만큼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약 100분간의 회담에서 그간의 한일관계 개선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로 두 정상이 총 12차례 정상회담을 연
2024-09-0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