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사 3분기 순익 전년비 23.7% 증가 대출 못 갚는 불량고객 늘어 건전성은 우려 카드업계가 올해 3분기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 카드론 등 대출성 자산이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치솟는 가계대출을 막기 위해 카드론 규제 검토에 나서게 될 경우 카드사들의 수익성 활로가 다시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적이 공개된 4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우리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5946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2886억 원) 대비 23.75% 증가했다. 회사별로 △신한 55
기업은행 최고참 여성부행장…여성 최초 감사부 본부장도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이어 자산관리그룹까지 이끌어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지 말아라" 조언 ‘여풍(女風)’, ‘우먼파워(Woman Power)’. 사회에 진출한 여성들의 활약상을 일컫는 말이다. 전통적으로 남성들만의 분야로 여겨온 여성 금기 분야에 진출한 여성이나 리더십을 지닌 여성 지도자의 사회적 영향력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 대표적인 업권이 금융업이다. ‘방탄유리’라 불릴 정도로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최초’ ‘1호’ 타이틀을 단 여성 임원과 부서장 등 여성 인재의
은행 점유율 1위 수성 총력전 펀드 및 ETF 상품 강화 집중 증권사, AI기반 로보어드바이저 등 첨단금융서비스 준비 한창 수익률 앞세워 고객 유치전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 현재 400조 원, 2030년 1000조 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은행과 증권·보험사간 경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금융권의 새로운 수익원이자 미래 먹거리인 퇴직연금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게 되면서 금융사간 고객 유치 경쟁은 훨씬 치열해졌다. 점유율을 지키려는 은행권은 펀드 및 상장지수
퇴직연금 환승시대…400조 쩐의 전쟁 31일부터 연금실물이전 서비스 시작 기존상품 해지 않고 갈아타기 가능 400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에서 ‘쩐의 전쟁’의 막이 오른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다른 금융회사로 손쉽게 상품을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31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압도적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은행권과 수익률이 강점인 증권·보험사 간 새로운 주도권을 잡기 위한 ‘피 터지는 경쟁’이 예고됐다. 27일 정부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는 이달 31일부터 직장인의 노후자금인
데이터센터를 일반사무실로 단순 분류 화재보험 업종 분류 더 세밀해져야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고가의 첨단 장비가 밀집된 데이터센터가 등장했지만 해당 시설에 대한 화재보험에 가입할 때 여전히 과거의 업종 분류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따로 정성 평가 등을 통해 보완하고 있지만, 정교한 위험 관리를 위해 더 세밀하고 공통적인 산업 분류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가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화재보험을 인수할 때, 해당 시설을 전화국이나
보건복지부의 '복지멤버십' 제도를 이용하면 소액생계비대출 금리가 소폭 인하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금융·고용·복지 연계자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소액생계비대출 이용자가 복지제도를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복지부의 복지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주기로 했다. 소액생계비대출은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작년 도입된 정책금융상품으로, 최대 100만원(금리 연 15.9%)을 당일 즉시 빌려주는 상품이다. 금융위는 "소액생계비대출 이용 고객은
금융기관에서 빚을 진 65세 이상 자영업자는 부채 규모가 연 소득의 10배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들은 평균적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소득은 낮으나 총부채 잔액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출 상환 여력 대비 부채 부담이 클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현열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고령층 자영업 차주의 부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말 기준 65세 이상 자영업 차주의 총대출잔액은 평균 4억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30대
하나은행은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4 오티즘 레이스’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5회차를 맞은 오티즘 레이스는 자폐성 장애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인 사회를 조성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달리기 캠페인이다. 상암 월드컵 경기강 평화광장에서 열린 이번 레이스는 ‘다름을 다채로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버추얼 런’과 ‘오프라인 런’ 방식으로 진행했다. 버추얼 런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어디서든 4.2㎞ 이상을 걷거나 뛴 후 본인의 소셜미디어
시중은행 이어 지방은행도 금리 인상당국 경고에 새마을금고도 관리 돌입풍선효과 방지ㆍ실수요자 보호 '과제' 금융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뉴스를 접해 보면 궁금증이 생기기 일쑤죠. 당장 오늘 일어난 일을 설명하기에도 바빠 맥락과 배경까지 꼼꼼히 짚어주는 뉴스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과도해도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금융TMI]에서는 금융 정책이나 용어, 돈의 흐름, 히스토리 등을 쉽게 설명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따분하고 어렵기만 한 금융 기사를 친절한 ‘TMI(Too Much Information)’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서금원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제공 대상 '복합지원 취업지원제도 이용자'로 확대 내년 복합지원 서비스 확대안 12월 발표 내일(28일)부터 소액생계비대출 이용자가 복지멤버십에 가입하면 대출 금리가 0.5%포인트(p) 낮아진다.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만 받을 수 있었던 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복합지원을 통한 취업지원 제도 이용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가 27일 금융·고용·복지 연계자 대상 추가 연계 혜택을 이같이 발표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소액생계비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이 '복지멤버십 가입 확인서'를 제출
비수도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 48조…세종 연체율 최고 22% 금융당국, 연내 시행사 자기자본비율 확대 등 제도개선 착수 국내 비수도권 사업장에 대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4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 연체율은 최고 22%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 평가 끝에 부실 사업장에 대해 경·공매를 통한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했지만 비수도권 부실 정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PF부실로 공사 현장이 멈춰서고 지방에서 미분양이 쌓이고 있는 가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현지시간) 치솟는 원/달러 환율을 두고 "타깃(특정한 환율 목표치)보다 변동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다르면 이 총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 총회에 참석한 뒤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환율이 너무 빨리 절상 혹은 절하되지 않는가에 주목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외환시장 개입 여부 질문에 "환율이 어느 속도를 넘어서서 박스권을 벗어나면 조정이 필요한지 볼 것"이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이 선택 과목으로 신설되는 등 청소년에 대한 금융교육이 강화된다. 청소년 시절부터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금융사들도 발맞춰 청소년을 위한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다. 먼저 토스뱅크는 이달 16일 '이자 받는 저금통'을 출시했다. 토스뱅크 통장에서만 제공했던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7~16세 청소년도 받을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이자 받는 저금통을 이용하면 청소년들은 남은 용돈이나 비상금을 모아두고, 원하는 시점에 클릭 한 번으로 연 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예상치를 하회한 한국의 3분기 성장률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부동산 공급 대책의 집행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회의에 참석한 뒤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전 분기 대비 0.1% 성장에 그쳐 연간 성장률이 정부 전망치(2.6%)에 못 미칠 가능성이 커진 데에 대해 이처럼 발언했다. 최 부
NH농협은행 지점에서 근무하는 신입 행원이 70대 고객의 예금을 횡령한 사고가 적발됐다. 올해만 여섯 번째 사고다. 25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현재 울산 지역 지점 소속 직원이 70대 고객 예금 약 2억 5000만 원을 횡령한 것과 관련해 “감사 부서에서 사실 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의 예금 잔액이 줄어드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가족이 농협은행에 문의하면서 밝혀졌다. 이후 농협은행이 자체 조사한 결과 해당 직원은 올해 7월부터 예금을 여러 차례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은 감사에 착수했고 횡령 방식
우리카드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402억 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어난 수치다. 고금리로 인한 조달여건 및 건전성 저하에 조달·대손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독자가맹점 가속화를 통한 비용효율화, 금융자산 중심 포트폴리오 최적화로 이뤄낸 결과라는 게 우리카드 설명이다. 다만 연체율은 악화했다. 3분기 연체율은 1.78%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0.56%포인트(p) 올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4분기도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견실한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건전성 개선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올해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시한 저출생 극복 지원 사회공헌 금융상품인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의 가입자가 3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합작해 출시한 ‘용용적금’은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가입자 5만 명에 한정 최대 12%의 금리를 제공하며 기본 10% 금리에 다자녀·인구감소지역 특별 우대금리(2% 범위 내)가 추가된다.
신한카드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5527억 원을 시현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수익은 누적 기준 4조3417억 원으로 5.4% 증가했다. 누적 취급고는 168조93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장·단기 카드대출 취급고가 각각 2.9%, 1.7%씩 줄었지만, 신용판매 중심으로 취급고가 확대됐다. 연체율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9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12%포인트(p) 하락한 1.33%를 기록했으며, 2개월 연체전이율은 전년 말 대비 0.05%p 하락한
3분기 순이익 9036억…NIM의 하방 압력에도 선방 비이자이익 전년비 53.2% 급증…주당 180원 배당 확정 우리금융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 결과"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까지 2조6591억 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2조5063억 원)을 초과 달성한 규모다. 우리금융은 25일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9036억 원으로 전년 동기(8994억 원) 대비 약 0.48%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우리금융은 2분기 연속 9000억 원대에 안착에 성공했다. 3분기 누적 기
3분기 순이익 9036억…비이자이익 전년비 53.2% 급증 우리금융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 결과"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9036억 원으로 전년 동기(8994억 원) 대비 약 0.4%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우리금융은 2분기 연속 9000억 원대에 안착에 성공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65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전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90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우리금융은 2분기 연속 9000억 원대에 안착에 성공했으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6591억 원으로 집계됐다.
내년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 금융과목 신설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학교·교사 대상 홍보에 나선다. 또한, 금융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감독원의 e-금융교육센터와 기획재정부의 통합교육센터를 활용해 금융교육 제공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25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관계부처 위원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2024년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열고 '고등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체계적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이 융합선택과목으로 신설된다. 내년 상반기 중 과
신한라이프생명이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5000억 원에 육박하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395억 원) 증가한 4671억 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하나된 팀 라이프, Top2를 향한 질주(疾走)' 라는 전략 슬로건 아래 신한라이프가 △본원적 경쟁력 혁신 △미래 성장동력 창출 △지속가능경영 실행 △소통 중심 업무환경 구축 등의 핵심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3분기 누적 연납화보험료(APE)는 영업채널 경쟁력 강화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까지 4조 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조98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일회성 손실 영향에 따른 전 분기 대비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 증가와 안정적으로 비용을 관리한 영향이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38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1% 감소했다. 3분기 이자이익은 2조855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분기 그룹 NIM과 은행 NIM이 전 분기 대비 각각 5bp, 4bp 하락했으나 금리부자산이 전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4 글로벌파이낸스 금융거래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은 최우수 수탁은행상을 수상, 14년 연속(2011~2024년) 수상을 포함해 통산 16회의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실손24'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토스에서 미리 카드를 연동해두면 의료기관에서 해당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실손보험 청구를 잊어버려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알림을 보내준다. 이후 토스 앱에서 '간편 청구하기'를 누르면 보험개발원의 실손24 앱으로 연결, △본인 인증 △실비 청구할 보험사 선택 △본인이 다녀온 병원 선택 절차를 거쳐 보험금 청구가 완료된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토스 앱에서 △전체 탭 △상단 돋보기 아이콘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등급인 '통합 A'는 단순히 특정 분야가 아닌, 각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회사에 부여된다. 올해 ESG 평가는 총 1068개 회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한화생명은 2020년부터, 한화손보는 2021년 이후 매년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 한화생명은
신한라이프생명이 올해 9월까지 5000억 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냈다. 신한라이프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6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 증가 등 보험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다. 3분기(6~9월) 당기순이익은 154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8% 감소했다. 유가증권 평가손익 증가로 금융손익은 증가했지만 보험금 청구 증가에 따른 보험손익이 줄어든 탓이다. 9월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 원이며, 지급여력(K-ICS) 비율의 잠정치는 23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