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거둔 순이익이 14조 원대에 달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상승하면서 건전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연결 기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지주 10곳(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DGB, BNK, JB, 한투, 메리츠)의 연결당기순이익은 총 14조556억원으로, 작년 동기(13조6083억 원) 대비 4473억 원(3.3%) 늘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보험이 작년 동기 대비 2878억
2024-10-04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