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8일 퀄컴에 대해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은 가이던스 상단 수준이었으며, 몇 가지 잠재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전통적 계절적 성수기인 다음 분기를 기대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퀄컴의 202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102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33.2% 증가한 2.69달러로 각각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라며 "지난 실적 발표에서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 상단 수준이며,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8일 금호석유에 대해 트럼프노믹스로 내년 실적 기대감이 낮아졌다며 투자의견을 중립(HOLD)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15만 원을 제시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651억 원으로 1분기 786억 원, 2분기 1191억 원에서 다시 하락하며 등락이 이어졌다"며 "타이어고무 판매가 약세로 반전한 가운데, NB라텍스 판매는 20% 성장을 보였지만 글로벌 생산경쟁 때문에 수출가격이 872달러로 정체되며 실적 개선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력제품 N
NH투자증권은 8일 카카오에 대해 내년에 업황과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4만9000원을 제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나쁘지 않았지만, 상세 매출을 보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라며 "하지만 2025년 콘텐츠 사업의 회복이 기대되고 상반기 중 출시될 카나나도 초기 트래픽을 잡는다면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내외로 쉽지 않은 산업 환경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 몇년간 카카오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광고, 커머스의 성장세가 조금씩 둔화되고
'제 2기 트럼트 시대'의 대표 수혜주로 철강, 유가, 항공 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빅테크만 고수할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iM증권은 "트럼프 시대에는 2023~2024년간 글로벌 증시를 이끌어온 AI 빅테크보다는 다른 테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형주, 원자력 테마를 제시했다. 박윤철 iM증권 연구원은 "AI의 수익성이 빠르게 확인되지 않는 이상 트럼프 시대에서의 인플레와 금리 부담이 AI와 빅테크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도 존재한다. 트럼프 시대에서는 AI 빅테크만 고수하기보다는
8일 증시 전문가는 국내 증시에서 트럼프 트레이드의 비중이 축소될 것이며, 대선 모멘텀과 관계 없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종목이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전일 국내 증시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지속되며 장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 순매수 자금이 유입된 결과 낙폭을 회복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 피해주인 2차전지, 바이오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금일 국내 증시는 미 증시에서의 빅테크 상승,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및 시장 금리 하락
한국IR협의회는 8일 DB금융투자에 대해 밸류업에 적극적인 증권사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DB금융투자는 DB그룹 내 증권사로, 6월 말 기준으로 증권업계에서는 자본 규모로 20위를, 자산 규모로는 2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형사다. 자회사로 DB저축은행과 DB자산운용이 있다. 김태현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DB금융투자는 자산관리(PB)와 기업금융(IB)을 연계한 사업모델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목표가 있으며,
△CJ CGV, 2024년 3분기 영업실적발표 △현대에버다임, 컨퍼런스콜 대응을 통해 당사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도 제고 △서울반도체, 2024년 3분기 경영실적, 2024년 4분기 실적 전망 △CJ프레시웨이, 2024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태양기계, 회사 현황 소개 및 투자자 이해증진 △라온텍, 회사 소개 및 주요 사업현황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미팅을 통한 당사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도 제고 △신성이엔지, 2024년 3분기 경영실적 및 주요경영사항 설명 △LG유플러스, 2024년 3분기 결산실적 발표 △관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라는 변수가 생겼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은 지속하며 주요국의 완화적 정책과 유동성 확대에 기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 iM증권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재차 확인됐고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는 파월의장 해임 사태의 발생 가능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25bp 금리 인하와 함께 내년에도 중립금리 수준으로 여겨지는 3.5% 수준까지 미 연준이 꾸준히 기준금리를 인하할
NH투자증권은 8일 크래프톤에 대해 내년에도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신작에 대한 성과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5만 원에서 47만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UBG의 놀라운 성장세가 3분기에 다시 이어지며 2024년 크래프톤 매출액은 2조7100억 원으로 전년대비 4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7년이나 지난 지적재산권(IP)이 다시 큰 폭의 성장을 할 수 있게 된 협업과 수익화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관건은 2025년에도 현재의 성장
# 상장사 대표 A씨는 회사 상황이 어려워지자 주가 부양을 위해 무상증자를 계획했다. 그리고 무상증자 공시가 나오기 전 본인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자사 주식을 매수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A씨는 이러한 정보를 지인 B씨에게 흘려주며 자사 주식을 사도록 유도했고, B씨는 배우자 명의 계좌를 이용해 A씨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 행위 중 전형적인 미공개정보 이용에 해당하는 사례다. 상장회사 임직원은 일반 투자자보다 회사 내부에 접근해 투자판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정보를 습득하기에 유리하다. 금융감독원은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 '팔자' 기조를 3개월째 지속 중이다.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만 4조 원 이상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비중은 올해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8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외국인 10월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4조3880억 원을 순매도하며 8월부터 순매도를 이어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160억 원을 순매도, 코스닥 시장에서 1720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지난달 말 기준 보유 중인 상장주식은 728조9000억 원으로 직전 9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선거에서 압승하며 국내 주식시장도 ‘트럼프 트레이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극명한 대척점을 형성한 환경 관련 정책이 재차 부각하며 국내 관련주 희비가 엇갈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21.76% 오른 3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오션과 함께 HD현대중공업(15.13%), 삼성중공업(9.17%), HD한국조선해양(6.03%), HD현대미포(5.09%) 등 주요 조선주도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조선주는 대표적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또는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AP위성(30.00%), 제노코(30.005), 현대힘스(30.00%)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시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소식에 우주항공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뛰었다. AP위성과 제노코는 위성통신 단말기 기술을 보유한 제조업 기업이다. 앞서 선거 기간 동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적으로 도왔기 때문에 향후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와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24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0%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403억 원으로 59.1% 늘었다. 매출은 11.5% 감소한 2조7677억 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리테일 고객자산은 7조7000억 원이 순유입됐다. 이로써 총 고객자산은 313조 원까지 증가했다. 이 기간 퇴직연금 잔액은 3조2000억 원, 개인연금 잔액은 1조9000억 원 각각 늘었다. 기업금융(IB) 부문 실적은 구조화 금융, 주식자본시장(ECM) 부문을 중심으로 733억 원을
공모가 수익률이 악화일로를 걷는 중이다. 특히 수익률이 나쁘지 않았던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엔 새내기 상장 종목들의 수익률이 바닥을 치고 있다. 주관사들의 공모가 상승 부추기기와 기관 투자자들의 ‘묻지마 투자’ 등이 만나면서 희망 공모가 상단 초과가 원인으로 꼽힌다. 일반 투자자들의 불만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상장한 토모큐브는 공모가인 1만6000원 보다 37.06% 떨어진 1만70원에 장을 마쳤다. 신규 상장주의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이 -40~300%인 점을 고려하면, 토모큐브는 이날 하한가 부
한국거래소는 부산지역 그룹홈 총 26개소 아동들의 성장지원 학습비 5000만 원을 부산광역시그룹홈지원센터에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후원금은 부산시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 중·고생의 개별 진로․진학 컨설팅비용 및 기초학습, 자격증 취득 등의 아동들 특성에 맞는 교육비로 사용된다. 전문가의 진로 컨설팅을 통한 미래목표 설정 및 학습비를 지원함으로써 학령기 청소년이 학업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그룹홈 아동들이 각자의 재능을 펼치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
서학개미(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6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삼백슬라(테슬라 1주당 300달러)’를 향해 달리고,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해서다. 미지근하던 수익률을 빠르게 회복한 서학개미들이 속속들이 나타나자, 간밤 포모(FOMO·상승장에서 혼자 소외되는 것에 대한 공포감) 현상도 깊어졌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지금이라도 추격매수를 고민하는 경우와 대선 효과로 인한 ‘고점론’을 점치는 시각이 공존해 고민은 깊어지는 중이다. 7일
7일 비상장 주식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보험 진단 플랫폼 운영업체 아이지넷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00만 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6000~700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같은 날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스테라스시도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365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4000~4600원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25~29일 진행된다. 양극소재 제조 전문업체 에스엠랩은 전 거래일보다 13.33% 오른 호가 1만
코스피가 7일 2560선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2포인트(0.04%) 오른 2564.6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8억 원, 1134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359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10%), 철강금속(1.15%), 기계(1.14%)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2.96%), 증권(-1.98%), 보험(-1.9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0.82%), 현대차(0.48%), 신한지주(1.79%) 등이 올랐고 LG에
장중 고가ㆍ 저가 차이 변동폭, 8월 407.15p → 11월 55.91p “트럼프 2기 내각 구성 후 정책 윤곽 드러나기 전까지 박스권” 관세 정책 불확실ㆍ낮아진 기업이익 전망ㆍ한미 금리 역전 고착화 가능성 지수 상하단이 제한된 박스권 흐름이 하반기 들어 굳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과 맞물린 여러 정책 불확실성이 내년 지수 움직임을 더 가둘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의 월별 고가와 저가간 차이를 나타내는 변동폭은 11월 55.91포인트로 3개월 연속 줄었다. 올 8월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