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으로 국내 식품기업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리온과 풀무원이 해외 실적을 바탕으로 ‘3조 클럽’(연 매출 3조 원 이상) 가입이 유력하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리온은 올 3분기 누적 매출 2조2425억 원, 영업이익 383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9.1% 증가했다. 올해 연 매출 3조 원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전망이다. 오리온은 3분기까지 모든 법인이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은 각각 성장률 6.2%, 8.9%를 보였다. 베트남 법인은 쌀과자, 양산빵의 성장
2024-11-20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