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글로벌 네트워크 복원 초점 최태원, 민간통상외교 존재감 키워 정의선, 美ㆍ日ㆍ중동 산업협력 박차 구광모, 가전ㆍ배터리 현장 경영 신동빈, 美ㆍ日ㆍ동남아 거점 재정비 김동관, 美ㆍ중동ㆍ동유럽 방산협력 올해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해외 일정은 단순한 ‘출장 기록’이 아니다. 각국의 관세 정책과 안보 협력, 공급망 재편 논의가 한꺼번에 얽히는 글로벌 지정학의 중심에 총수들이 직접 뛰어드는 ‘하늘 외교(air diplomacy)’가 본격화했다는 신호다. 미국 대선 이후 통상·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글로벌 사우스’가 새로운 개
2025-12-15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