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 대형 건설사들이 일제히 외형 축소를 겪은 가운데 수익성에서는 뚜렷한 격차가 나타났다. 선제적으로 비용과 리스크를 반영한 기업들은 빠르게 회복세에 들어선 반면, 대형 프로젝트 준공이나 일회성 비용을 집중 인식한 곳은 실적 충격이 확대되며 희비가 엇갈렸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상장사인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매출은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건설사별로 살펴보면 삼성물산의 지난해 매출은 14조1480억원으로
2026-02-09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