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영국인 정체성과 무관한 내용 많아 통합 목적이 아닌 배제의 장벽이란 비판도 영국인들의 기본 상식은 헤이스팅스 전투? ‘헤이스팅스 전투’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다. 거의 모든 영국인은 이 전투가 언제 일어났는지(1066년)와 누가 이겼는지(정복자 윌리엄)를 알고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영국인들은 아쟁쿠르 전투(1415년, 헨리 5세)를 기억하고, 일부는 보즈워스 전투(1485년, 헨리 7세)까지 맞출 수 있다. 그런데 브래드퍼드(잉글랜드 북부 도시)까지 지도에 정확히 표시할 수 있을까? 또는 ‘얼스터 프라이(북아일랜드 전통
2024-10-19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