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마리아'가 12일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에 상륙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리아는 도호쿠 지방을 향해 북서진하며 이날 오후 일본 센다이 북북서쪽 약 190㎞ 부근 육상에 상륙한다. 중심기압 994hpa(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21m/s의 규모다. 마리아는 이날 밤부터 다음 날인 13일까지 서서히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오모리현 등을 지나 일본 열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록적인 비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상청은 산사태와 침수, 하천 범람 등에 특히 주의를
2024-08-12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