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9월, 학부모라면 공감할 텐데 쇼핑카트에 학용품을 담다 보면 ‘티끌 모아 태산’처럼 금액이 늘어난다. 한 중고품 거래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포르투갈 학생 1인당 개학시즌 도서 및 학용품 구입비는 평균 160유로(약 24만 원). 그래서인지 언론에선 프로모션 활용, 리퍼브 제품 구입, 재사용 재활용으로 낭비 줄이기, 공동구매, 다소 비싸더라도 고품질 제품 선택 등 ‘현명한 개학시즌 준비’에 대한 기사들이 눈에 띈다. 9월에 지갑이 얇아지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여름휴가 때 마구 긁어댔던 신용카드 청구서까지 날
2024-09-06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