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 축소 수술 진짜 원인은 '에멘탈치즈 과다섭취'…지방 함유량 45% 에멘탈치즈 주의보?

입력 2014-10-16 09:51 수정 2014-10-16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에멘탈치즈(사진=스위스 치즈협회 홈페이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전과는 달리 핼쓱해진 모습으로 40일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동안 김정은 위원장은 고도비만 해결을 위해 위 축소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의 병원에 수 주 간 머물렀고 위 크키를 축소하는 즉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40일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한 김정은 지팡이를 짚고 나타났지만 이전과 달리 호리호리한 모습이었다.

위 축소 수술은 위의 크기를 줄여 식사량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복강경으로 특수 밴드를 삽입해 혁대로 조이듯 위의 일부를 묶어 위 밴드 수술이라고 불린다. 김정은 위원장은 조부인 김일성 주석의 카리스마 재현을 위해 과도하게 살을 찌우려다 비만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칼로리가 매우 높은 에멘탈치즈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멘탈치즈는 스위스에서 최초로 제조된 치즈의 한 종류로 단단한 것이 특징이며 스위스에서 통용되는 명칭은 엠멘탈러(Emmentaler)다. 수분이 거의 없어 단단하지만 지방 함유량이 45%에 달하는 치즈로 스위스를 제외한 유럽 국가에서는 '스위스 치즈'로 불리기도 한다.

19세기 초 스위스 엠멘탈 지역에서 가공하기 이전의 우유를 이용해 만들어 엠멘탈(이하 에멘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물론 현재는 에멘탈이 아닌 유럽 내 어느 곳에서도 쉽게 에멘탈치즈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일반화 됐다. 에멘탈치즈는 원반 모양으로 만들어지며 이를 자를 경우 내부에 크고 작은 구멍들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구멍은 크기도 제각각이며 모양은 원형보다 타원형에 가깝다.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으로 보통 18개월간의 숙성 과정을 거치지만 그 이상을 숙성시키는 경우도 있다. 숙성 과정에서 에멘탈치즈 특유의 향을 갖게되고 품질이 떨어질수록 쓴 맛이 강해진다.

에멘탈치즈 내부의 구멍은 숙성 과정에서 소금이 함유된 수분에 의해 생긴게 된다. 때문에 에멘탈치즈에의 구멍 주위에 소금이 묻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를 스위스에서는 '소금크리스탈' 혹은 '눈물'이라고도 표현한다.

한편 에멘탈치즈가 김정은 위원장의 위 축소 수술에 일조했을 가능성을 접한 시민들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에 지방이 많으니 살이 찔 수밖에"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외에도 지방이 많은 음식을 좋아할 것처럼 보임"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치즈가 원래 완전식품이라 살 안찌는 음식으로 알았는데 아닌가보네"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여튼 에멘탈치즈만으로 그렇게 고도 비만이 되진 않겠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김정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00,000
    • -2.42%
    • 이더리움
    • 4,581,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2.53%
    • 리플
    • 1,841
    • -9.98%
    • 솔라나
    • 341,600
    • -4.13%
    • 에이다
    • 1,331
    • -8.84%
    • 이오스
    • 1,105
    • +3.76%
    • 트론
    • 283
    • -4.71%
    • 스텔라루멘
    • 649
    • -9.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6.32%
    • 체인링크
    • 23,060
    • -5.72%
    • 샌드박스
    • 773
    • +3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