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고수익 ELS 신상품 판매

입력 2006-09-25 10:14 수정 2006-09-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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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상환형 2종 총 200억 공모…, 연 12.4~15% 고수익 추구

대신증권이 고수익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2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25일 현대중공업과 한진해운, 하이닉스와 삼성중공업과 연계한 조기상환형 ELS 상품 ‘대신 ELS 240호, 241호’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 ELS 240호는 ‘투 스타 식스 찬스(Two-Star 6-Chance)형’으로 현대중공업과 한진해운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3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첫 번째(6개월), 두번째(12개월) 조기상환일에 기준가 대비 하락율이 큰 종목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 세 번째(18개월), 네번째(24개월) 조기상환일에 80%이상, 다섯번째(30개월) 조기상환일에 75% 이상이면 해당 조기상환일에 연 1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에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기준주가대비 75%이상이면 45%(연 15%)의 만기수익률을, 3년간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24%(연 8%)의 만기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반면 3년간 두 종목 중 한 종목이라도 기준가 대비 50%이상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시 주가가 최초주가의 75%이하이면 주가하락율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대신 ELS 241호는 ‘투 스타 식스 찬스(Two-Star 6-Chance)형’으로 하이닉스와 삼성중공업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3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발행일 이후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30개월째 되는 시점에서 하이닉스와 삼성중공업 주가가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85%이상이거나 종가기준으로 한번이라도 최초기준주가보다 105%이상이면 해당 조기상환일에 연 12.4%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중간에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에 하이닉스와 삼성중공업 주가가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85%이상이면 37.2%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3년간 두 종목 중 한 종목이라도 최초 기준주가의 40%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37.2%(연 12.4%)의 만기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반면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한 종목이라도 40%이상 하락했을 시에는 주가하락율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오는 29일이다. 총 판매규모는 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이며,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배영훈 대신증권 장외파생상품부장은 “대신증권은 높은 수익을 추구하면서 조기상환 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설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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