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아르헨티나시장에 휴대폰 신제품 3종 출시

입력 2006-09-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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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중남미 3대 시장인 아르헨티나에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휴대폰 한류’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팬택은 아르헨티나 2위 사업자인 ‘CTI모빌’에 스타일리쉬 블랙폰 ‘PG-1310V’, 미니폰 ‘PG-3810’, 컴팩트 슬라이드폰 ‘PG-1610’등 GSM 신제품 3종을 공급, 10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팬택은 아르헨티나에서 ‘팬택’ 브랜드 휴대폰 총 5종을 판매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 시장 진입을 확대를 통해 현지 사업을 안정화 단계로 이끌게 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CTI모빌에 슬림폰 ‘PG-3210’를 공급하며 아르헨티나에 첫 진출한지 9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PG-1310V는 반짝이는 블랙톤 재질의 폴더 타입 제품으로, 안테나와 외부 액정을 없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20ㆍ30대 젊은 층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VGA급 카메라, 4배 디지털줌, 보이스 스케쥴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지원한다.

PG-3810은 초소형 크기(80*43*18.8mm, 70g)에 VGA급 카메라, 동영상 녹화, 외부메모리, MP3링톤, IRDA PC싱크, 스케줄러를 모두 지원하는 미니 컨셉의 카메라폰. 첨단 부가 서비스와 알루미늄 재질 외관으로 도시적 느낌을 연출, 트렌드 세터 역할을 하고 있는 비즈니스 계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PG-1610은 네비게이션 키 주변에 빨간색 링(ring) 테두리를 두른 깜찍한 스타일의 반자동 슬라이드폰으로, VGA급 카메라, MP3링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팬택 김건창 해외영업본부장은 “철저한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심플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의 휴대폰을 선별하여 신제품 3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2006년 7%, 2007년 10% 목표달성을 통해 아르헨티나 사장에서 선도업체 이미지를 구축하고 콜롬비아, 파라과이 등 주변 국가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 ‘팬택’ 브랜드로 중남미에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팬택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핵심 성수기인 ‘Mothers’ DAY’(10월15일) 시즌을 맞아 9월25일부터 한 달간 프로모션을 실시, ‘팬택’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

기존 모델인 ‘PG-3210’과 함께 금번에 수출하는 ‘PG-1310V’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여성용 휴대폰 홀스터(Holster)를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진작 활동을 펼치게 된 것. 이처럼 팬택계열은 2005년 12월 첫 진출 이래 사업자와 현지 유통망과의 긴밀한 협의 속에 지속적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 2006년 7%, 2007년 10% 점유율 목표 달성을 향해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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