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직지, 내년 말 복원 완료… 원본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 ‘왜’?

입력 2014-10-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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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내년 말 복원 완료

(사진=뉴시스/연합뉴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약칭 직지)이 내년 말 복원 완료된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직지 금속활자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권 7∼25장 19판이 추가 복원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하권 39장 전체와 상권 1∼6장의 복원을 마쳤다.

사업이 종료되는 내년 말까지 나머지 상권 26∼39장을 복원하면 직지 상·하권 78장 모두가 제모습을 찾게 된다.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금속활자본 직지는 원래 상·하권으로 만들어진 책이었으나 현재 상권은 진본이 없으며, 하권 2장부터 39장까지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동양문헌실에 남아 있다.

직지는 구한말 프랑스를 대표해 우리나라에 있던 콜랭 드 플랑시 대리공사가 국내 책과 미술품을 수집, 그 과정에서 프랑스로 넘어갔다. 직지는 1911년 고서 경매장을 통해 골동품 수집가 앙리 베베르에게 팔렸으며, 앙리 베베르는 세상을 떠나며 직지를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했다.

이에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프랑스와 지난해부터 직지 대여를 추진 중이다.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지난해 초 대여를 추진했지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은 “대여해서 전시하기에는 매우 조심스럽고 귀중한 자료다”라고 하며 거절의 뜻을 밝혔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은 청주 고인쇄박물관이 보증한 안전, 보험 등의 문제와는 별개로 직지를 한 번도 외부에서 전시하지 않은 점을 고려, 매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직지 내년 말 복원 완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직지 내년 말 복원 완료, 우리나라 껀데 우리나라가 소장하지 못한 이 아픔이란”, “직지 내년 말 복원 완료, 언젠가는 꼭 다시 되찾아옵시다”, “직지 내년 말 복원 완료, 직지가 우리나라 발명품이라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직지 내년 말 복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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