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014년 9급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및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95명을 17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4336명의 응시자 중 필기시험과 인성·적성검사 결과를 기초로 한 심층 면접을 통해 인성, 공직 적격성 및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검정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직렬별로 교육행정직렬 150명, 전산직렬 20명, 사서직렬 8명, 보건직렬 3명, 기술직군 14명을 선발했으며,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12명, 저소득층 3명을 구분 선발하였다.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활성화 및 전공과목 이수 전문인력 채용을 위해 해당 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해 기술직군 전체 합격자 14명 중 5명(35.7%)을 선발했으며, 전원이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이 117명으로 60%이며, 교육행정직렬은 150명의 합격자 중 여성이 98명으로 65.3%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전산직렬에서는 2명의 여성이 추가 합격했다.
연령대별로는 26세~30세 합격자가 80명(41%)으로 가장 많고, 21세 ~25세가 45명(23.1%), 31세~35세가 41명(21%)이다.
시교육청은 “최종 합격자가 높은 경쟁률의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 선발된 우수한 자원인 만큼 교육 현장의 적재적소에 배치,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